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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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출처 : 이장욱 소설집, 『기린이 아닌 모든 것』, 18-20쪽, 문학과지성사, 2015.
 
 
 
    이장욱 │ 「절반 이상의 하루오」를 배달하며…
 
 
 
 
    ‘하루오에게는 하루오의 여행이 있다’라는 문장을 읽자 ‘나에게는 나의 여행이 있다’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각자에게는 각자 만의 여행이 있고, 각자 만의 삶이 있는 것입니다.
    <절반 이상의 하루오>에서 인도로 여행을 떠난 젊은 연인은 하루오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하루오는 누구일까요? 일본인이지만 일본인 같지 않은 하루오, 여행을 하며 살아가는 하루오,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하루오, 어디에나 속하는 하루오, 가볍고 자유로운 하루오. 이런 설명 속의 하루오가 진짜 하루오일까요? <절반 이상의 하루오>는 하루오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하루오를 보는 ‘나’에 대한 소설입니다. 내가 오래 잊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하루오가 아니라, 하루오와 함께 보낸 그 짧았던 한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설가 정이현
 

 

 

ⓒ 이상엽

문학집배원 문장배달 정이현

– 정이현 소설가는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성신여대 정외과 졸업, 동대학원 여성학과 수료,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했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후 단편 「타인의 고독」으로 제5회 이효석문학상(2004)을, 단편 「삼풍백화점」으로 제51회 현대문학상(2006)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낭만적 사랑과 사회』『타인의 고독』(수상작품집) 『삼풍백화점』(수상작품집) 『달콤한 나의 도시』『오늘의 거짓말』『풍선』『작별』『말하자면 좋은 사람』『상냥한 폭력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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