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해 , 「혼자만의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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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출처 : 문성해 시집,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할 때』, 문학동네, 2016.

 

 

 

■ 문성해 | 「혼자만의 버스」를 배달하며…

 

 

 

    숨이 턱턱 막혀오는 출퇴근 버스를 타다가 승객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구중궁궐 같은 시외버스를 타고 출렁출렁 찰랑찰랑 달리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선글라스를 낀 기사님도 분홍 커튼을 친 시외버스도 앞머리를 커튼처럼 자른 나도 모처럼 번잡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내 마음속 기사님이 나를 그 어디로든 데려다줄 것만 같은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시인 박성우

 

 

문학집배원 시배달 박성우

– 박성우 시인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당 입구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적이 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더 좋은 시인으로 살기 위해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애써 심심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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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환
5 개월 8 일 전

시에대해 잘모르지만 이시를 읽으면서 이시를 쓰는 분이 버스를탈때 느끼는 감정이뭔지 느끼게되네요

leehun
5 개월 8 일 전

평소에 많이 타고 볼수있는 버스에 대해서 쓰여진 시를 읽으면서 버스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시인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인성일
5 개월 7 일 전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거리감을 한층 가깝게 한 것과, 돈호법을 사용하여 시의 집중을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한성우
5 개월 7 일 전

..

hcr
5 개월 7 일 전

자주 타고다니는 버스가 시의 소재여서 더 친근하고 공감이 됩니다. 시에서 버스에 타고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것 같습니다.

yj622
5 개월 7 일 전

이시를 읽으면서 마치 내가 이른아침에 버스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현규
5 개월 7 일 전

평소 버스를 타면 많은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승객이 한명 뿐이라면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GUN HO
5 개월 5 일 전

버스를 탈때 저도 같은 감정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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