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문학영상 콘테스트 본선진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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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

문학영상 콘테스트 본선진출작 발표

 

‘나의 감각을 깨워준 한국문학작품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7 문학영상 콘테스트에

100팀이 넘는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선정한 본선진출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선 진출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보내드립니다.

 

 

* 9.4(월) 부터 진행되는 특별상 부문 온라인 투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심사 총평

 

지난 7월, ‘나의 감각을 깨워준 한국문학작품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2017 문학영상 콘테스트’  공모가 시작됐다. 공모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응모작은 전년보다 늘어난 106편이 접수되었고,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평가하기 위해 시인, 소설가, 배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재택 예심, 2차 심의회의를 거쳐 본선진출작 20편을 선정했다.

 

심사를 하면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다. 그것은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해서가 아니라, 문학에 관한 ‘고정관념’이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으레 ‘문학은 진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수업시간에 배운 대로 해석한다거나, 그저 줄거리 요약에 그친 것들. 혹은, 예를 들어, 어떤 시에 ‘비’라는 시어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비 내리는 장면을 넣는다거나 ‘눈물’이라는 시어가 등장하면 우는 장면을 넣는다거나 하는 것들. 단어를 이미지로 변환한 것에 그친 것들. 아무리 촬영기술이나 효과가 뛰어났다 해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에 감동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 못지않게 반가운 영상들도 많았다.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기만의 시선으로 문학작품을 해석한 것, 자신이 느낀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인 것들. 심사위원단을 웃게 만들고, 가슴 찡하게 만든 영상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학작품을 친근하게 느끼고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심사위원  조수경(소설가), 안희연(시인), 김혜나(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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