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 「팜비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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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출처 : 최정화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31-34쪽, 창비, 2016년.

 

 

 

최정화 │ 「팜비치」를 배달하며…

 

 

    팜비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곳입니다. 이 소설은,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휴양지 팜비치로 떠난 한 가족의 여행기입니다. 또한, 두고 온 상어튜브를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처절하고 우스꽝스러운 고행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의 내면에 드리워진 미묘한 불안의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왼쪽 다리를 삐끗했을 뿐 그 남자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보이지만, 독자는 점차 그의 불안에 잠식되어 갑니다. 신경쇠약 직전의 이 남자는 잃어버린 상어튜브를 되찾아 무사히 가족들 품에 전달할 수 있을까요?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소설가 정이현

 

 

 

ⓒ 이상엽

문학집배원 문장배달 정이현

– 정이현 소설가는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성신여대 정외과 졸업, 동대학원 여성학과 수료,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했다.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후 단편 「타인의 고독」으로 제5회 이효석문학상(2004)을, 단편 「삼풍백화점」으로 제51회 현대문학상(2006)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낭만적 사랑과 사회』『타인의 고독』(수상작품집) 『삼풍백화점』(수상작품집) 『달콤한 나의 도시』『오늘의 거짓말』『풍선』『작별』『말하자면 좋은 사람』『상냥한 폭력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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