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장의 소리> 1월 공개방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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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장의 소리 1월 공개방송 안내

 

■ 일시 : 2017.1.17(화) 저녁 7시 30분

 

■ 장소 :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1층 예술나무 카페 (마로니에 공원 옆)

 

■ 작가의 방 초대손님 : 소설가 김연희, 시인 안태운

 

■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초대손님 : 뮤지션 최고은

 

■ 문장의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 연출 김경주, 진행 김지녀, 구성작가 차현지

 

2017년 새해 문장의 소리 첫 공개방송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선정작가(AYAF)와 함께합니다.
문장의 소리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장의 소리 공개방송 사전신청 후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문장의 소리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고급독서대, 보조배터리, 도서 등)
하단의 포스터를 클릭하면 신청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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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주)서울프린스호텔 문학창작집필실 입주작가 선정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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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프린스호텔 창작집필실
입주작가 선정결과 안내

 

 

2017년 상반기 ㈜서울프린스호텔 문학창작집필실 입주작가 선정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ㅇ 심사결과

연번
이름
1 박상영
2 김연희
3 민병훈
4 서진연
5 임지형
6 우다영

 

ㅇ 심사위원 : 김선재, 백민석, 김태용, 윤고은

 

ㅇ 심사총평

    집필실을 제공하는 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지금 당장 진행 중인 작품의 집필에 도움이 될 만한 쾌적한 글쓰기 환경의 제공에 있다. 다른 하나는 집필 중인 작품이 없어도, 호텔이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누리며 명동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두 가지 목적 모두 소설가에게 소중하다. 이미 알려진 대로 소설가의 수입은 우리 사회의 평균에도 닿지 못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설가는 직장에 다니며 자투리 시간을 쪼개 창작을 하거나, 전업인 경우에도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을 하게 된다.
    프린스 호텔이 제공하는 <소설가의 방>이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이다. 열악하고 불편한 창작환경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쾌적한 집필실에서 집중적으로 창작에 매진하거나 풍요로운 휴식의 시간을 갖는 일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을 하면서 주로 나눴던 이야기도 어떻게 하면 이 소중한 환경을 더 많은 소설가들이 누릴 수 있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우리는 긴 시간 고심 끝에 프린스 호텔이 애초에 가진 호의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심사를 했고, 이에 여섯 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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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블로그> 운영 중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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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블로그> 운영 중단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3년 1월 7일 메타 블로그 등록 신청과 함께 기존의 <문장 블로그> 서비스 운영 관련하여 첨부 파일의 내용을 안내드렸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다음 등 많은 분들이 활용 가능한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와 중복을 최소화 하고 사이버문학광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문장 블로그> 운영은 2013년 1월 7일을 기준으로 1년간 서비스를 유지하고 2016년 12월 말까지 페이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문장 블로그> 페이지에 외부 해킹사건이 발생하는 등 운영이 불안정한 상황임에 따라 현재 블로그 접속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2013년 안내 이후에도 꾸준히 <문장 블로그>를 이용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미리 안내드리지 못한 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문장 블로그>는 2016년 12월 31일 운영이 최종 중단되며 그동안 <문장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들을 따로 보존하기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메일로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이버문학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문학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학주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붙임파일 : 블로그 중단 공지화면
 
 
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061-900-2328, kyh066@ark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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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4회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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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4회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 수상자 발표

 
 

2016년 10월 8일(토)

제34회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에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비가 올 것이라고 우려되었던 상황과 다르게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백일장에 오신 여러분들을 맞이하였는데요.

금년 백일장 글제는 270여개의 후보 중 가로등, 딸, 세탁소, 뱃지 가 선정되어 글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 제34회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 수상자

시상 내역 산 문 아동문학
장원 이경자 송선례 백혜영
우수상 신소영 김송이 도건영
장려상 김지영 김순의 강난희
방혜영 정승희 민경하
조혜영 조인선 이윤주
입선 권혁남 고지숙 송미경
김인숙 구성미 신예슬
김태경 박선옥 유병분
유은아 이서영 이향지
정유리 이희진 조명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분들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주신 원고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성한 원고를 받고 싶은 분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061-900-2325 로 연락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원고는 1년간 보관할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2017년 제 35회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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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지]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공모마당)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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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사이버문학광장은 인터넷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과 함께 예비작가, 문학애호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어느덧 10년이 흘렀고, 2016년 사이버문학광장은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문학광장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문학에 대하여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독자 참여형 문학 콘텐츠를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문학과 접촉할 수 있는 지점들을 새로이 개발함으로써 문학이 생활 속으로 녹아들어가 독자 확대 및 문학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이용자와 운영효과가 저조한 일부 운영공간과 다른 공공기관이나 온라인서점 등에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은 폐지 또는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일반인 신진 작가 또는 예비 작가를 위하여 4개 장르로 유지되었던 창작광장 게시판은 2016년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작품 발표와 독자 소통의 창구가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 작가지망생을 위한 글틴의 창작 게시판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을 위한 창작 기능은 전국 대학의 문예창작학과나 문학단체들이 운영하는 전문 창작교실 및 창작공간들과 중복되면서도 그 수준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예술위원회 창의예술인력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문학창작아카데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신진작가들을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식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창작광장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여 주신 예비 작가, 문학애호가 여러분들께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창작광장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많은 회원 분들께서 계속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문학광장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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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작품 저장 요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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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작품 저장 요청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6년 2월 운영을 중단하게 된 창작광장 게시판의 유지관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창작광장 내 작품들의 개인 저장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게시판 내 작품들의 저장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4월 10일까지 저장 부탁드립니다.

창작광장 게시판은 2016년 4월 10일까지만 유지되며 이후에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담당자에게 개인적으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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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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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사이버문학광장은 인터넷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과 함께 예비작가, 문학애호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어느덧 10년이 흘렀고, 2016년 사이버문학광장은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문학광장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문학에 대하여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독자 참여형 문학 콘텐츠를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문학과 접촉할 수 있는 지점들을 새로이 개발함으로써 문학이 생활 속으로 녹아들어가 독자 확대 및 문학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이용자와 운영효과가 저조한 일부 운영공간과 다른 공공기관이나 온라인서점 등에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은 폐지 또는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일반인 신진 작가 또는 예비 작가를 위하여 4개 장르로 유지되었던 창작광장 게시판은 2016년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작품 발표와 독자 소통의 창구가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 작가지망생을 위한 글틴의 창작 게시판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을 위한 창작 기능은 전국 대학의 문예창작학과나 문학단체들이 운영하는 전문 창작교실 및 창작공간들과 중복되면서도 그 수준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예술위원회 창의예술인력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문학창작아카데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신진작가들을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식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창작광장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여 주신 예비 작가, 문학애호가 여러분들께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창작광장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많은 회원 분들께서 계속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문학광장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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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ss ‘소설가의 방’ 서울프린스호텔이 ‘사이버문학광장’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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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방'
서울프린스호텔이 '사이버문학광장'과 함께합니다!


'문장' 회원들을 위한 우대혜택 서비스 안내

 

 

 

     서울프린스호텔은 문화예술 호텔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통해 당 호텔을 찾는 많은 이들의 삶이 변화되고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서울프린스호텔은 명동 다운타운에 위치한 서울지역의 교통과 비즈니스의 중심이며, 남산 전망과 쾌적함도 함께하실 수 있는 환대 서비스의 모범 호텔입니다. 이에 많은 문화예술인분들이 당 호텔을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를 드립니다.

 

구분 사이버문학광장 우대혜택
우대혜택대상 사이버문학광장 회원으로, 사전예약 고객에 한정
적용기간 2016. 6월까지
객실우대요금 30% 할인 적용(*부가세 10% 별도)
기타 우대혜택 1. 조식 45% 할인 우대적용(8,800원+세금 10%)
2. 전 객실 인터넷 무료 사용(유/무선)
3. 호텔~서울역 간 Pick up 및 Sending 서비스 가능(사전예약필요)
4. 회의실 및 컨벤션홀 사용료 30% 할인 우대

 

 

■ 예약 : 홈페이지(www.princeseoul.co.kr) 또는 이메일(webmaster@hotelprinceseoul.co.kr)

* 예약시에 '문장' 회원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아이디/필명/이메일)

■ 문의 : 02)752-7111 (판촉지배인 이랑걸) / 061)900-2328 (문장지기)

 

호텔사진_01
호텔사진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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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1.19) 박소란, 「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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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작품 출처 : 박소란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창비, 2015.
 
 
 

    ■ 박소란 │ 「지익」을 배달하며…
 
 
 

    슬픔도 외로움도 피곤함도 잊고 오순도순 ‘지익’을 먹고 싶습니다. 특히나 요새처럼 오들오들 추운 날에는 그냥저냥 때우는 ‘저녁’ 말고 뜨끈뜨끈한 ‘지익’을 도란도란 먹고 싶습니다. “야야 고마해라 지익 다 됐다” 밀린 일 밀쳐두고 밥이 되고 약이 되는 ‘지익’을 포근포근 따뜻하게 먹고 싶습니다. “야야 지익 묵구로 인자 고마 들온나” 설령, 불러주는 이 없다 하여도 씩씩하게 그리고 든든하게 ‘지익’ 잘 챙겨 먹기고요.

 
 
 

시인 박성우
    

 

문학집배원 시배달 박성우

– 박성우 시인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당 입구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적이 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청소년시집 『난 빨강』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더 좋은 시인으로 살기 위해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애써 심심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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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DSC 문장의 소리 제483회 : 김상혁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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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회 <문장의 소리> 김상혁 시인 편

 

 

<로고송> / 뮤지션 양양

 

1_양양

 

 
<오프닝>/ 문장의 소리 DJ 김지녀

 

『칼 세이건의 말 –우주 그리고 그 너머에 관한 인터뷰』 에서 한 대목
『칼 세이건의 말 –우주 그리고 그 너머에 관한 인터뷰』 에서 한 대목

 

 

<작가의 방> / 김상혁 시인

 

김상혁 2

 
 

    2009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2013년에 첫 번째 시집인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를 출간했고, 2016년 11월, 두 번째 시집인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를 출간한 바 있다.

 

사진 – 김상혁,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사진출처 : 문학동네)
사진 – 김상혁,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사진출처 : 문학동네)

 

DJ 김지녀 시인 : 이야기라는 단어가 굉장히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사실 이야기가 뭐 여기서 말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일 텐데 그로인해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 발생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 통합한 어떤 상태로서의 이야기잖아요? 건드리기 사실 어려운 단어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김상혁 시인 : 사실은 이 제목을 지을 때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처음에 지었던 제목은 이것과는 달랐어요. 사실은 가제로 잡은 건 <기쁨의 왕> 이었는데 편집자가 읽고 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제목을 정하는 날 만나러 갔는데 저는 시집의 제목에 ‘이야기’만 들어가면 어떤 제목도 좋다 이런 생각이었고 편집자 김민정 시인이 가져온 제목도 마침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였어요. 그래서 그걸로 합의를 봤는데 사실은 이야기성을 처음부터 엄청나게 고려했던 것은 아닙니다. 근데 나중에 묶다보니까 저에게 잡히더라고요 이야기 라는게. 여기서 이야기의 성격은 짧게 말하자면은 1집에서는 어쨌든 자기고백적인 말이 더 많았다면, 이야기는 보통 “아 내가 너한테 이야기를 들려줄게” 라고 말 할 때 항상 타자를 고려하잖아요. 그래서 좀 타자에 대한 이야기, 타자를 생각하는 이야기. 이런 식으로 시를 이끌어 나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걸 전면적으로 퇴고하는 과정에서 배치를 해봤습니다.

DJ 김지녀 시인 : 우리가 새 해이기도 해서 행복, 미래, 사랑 이런 부분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들어봤는데 반대쪽에 있는 슬픔이라는 단어도 이 시집의 무게를 한 쪽에서 아주 중량감있게 조율해 주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이 시집을 읽고 좋았던 것 중에 하나는 ‘살림법’ 이라는 시를 읽으면서 무한해진 죽어가는 사람들, 죽어가는 것들을 붙잡고 뒤흔드는 나를 보면서, 무한해진 이 순간을 보면서 “아 이 시인 참.” (웃음). 이러면서 무릎을 탁 쳤는데. 슬픔이라는 정서가 시인에게는 어떻게 마주쳐오나요?

김상혁 시인 : ‘살림법’에 대한 피드백이 많아서 놀랍긴 해요. 사실은 쓸 때는 그냥 고양이를 먼저 보내고 실제로 묻으면서 썼던 시라서 이게 그렇게 힘이 있을까 해서 반신반의 하면서 냈던 시인데 피드백이 많아서 기쁘고요. 슬픔에 대한 것은 뭐 사실은 지금 제 시집에서 다루는 슬픔은 거의 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에 가까운 것 같아요. 첫 시집하고 다시 비교해서 말하자면 첫 시집은 자기 관계, 가족에 대한 슬픔, 자신에 특성에 대한… 거기에 가까웠다면 두 번째는 확실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에 몰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에 집중하려고 좀 썼어요. 어쨌든 작가가 모든 슬픔을 다 다룰 수는 없고 자기가 그 당시에 맞닥뜨리고 있는 슬픔에 대해서 쓰게 되는 건데 제 이번 두 번째 시집은 특히 사람과의 관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그런 것에서 느껴지는 슬픔에 대해서 썼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슬픔이 아니라 슬픔의 상태에 있는, 그렇게 계속 처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쓰려고 좀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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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시인 : (슬픔의 왕 낭독)

DJ 김지녀 시인 : 네 잘 들었습니다. 저도 밑줄을 그어 놓은 구절이 있는 시를 읽어 주셨어요. ‘기쁨의 왕’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 다음페이지에 있는 슬픔의 왕을 청취자 분들께 들려주신 이유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김상혁 시인 : 이거는 어떤 한 문장 때문에 시작된 시 인데요 “슬플 땐 무서운 게 없더라…” 사실은 2013년에 저한테 개인적으로 슬픈 일이 있어서 그 때 느낀 감정을 가지고 썼는데 그 때 너무 슬프니까 무서운 게 없더라고요. 밤길을 걷는데 저희 동네가 좀 으슥해서 좀 무서운 지점도 있고, 구석도 있고 그런 동네인데. 그 때 슬픔을 겪고 밤거리를 걷는데 ‘아 이래서 사람이 어떤 슬픔은 공포를 넘치기도 하는구나.’ 그것을 느끼고 그 것에 대해 쓴 시고 저한테 좀 각별한 시에요. 그게 좀 가라앉고 나서 나중에 쓴 시입니다.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양양

 

1_양양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의 “어제의 단어” 오늘은 ‘미역국’입니다.

 

    “오늘의 멜로디”는 1989년에 나온 이상은 1집의 노래 ‘happy birthday’ 라는 노래입니다.
    제목의 밝은 느낌과는 다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happy birthday to you. 문을 열면 생각지도 않았던 그대 한 움큼 꽃을 앉고 문 밖에서 happy birthday to you. oh my friend. 불을 켜면 어둠에 누워 있던 아침이, 방안의 침묵이 먼지를 털면서 happy birthday to you. 열아홉 개 촛불을 켜주고 그대가 떠나버린 날 아무런 표현도 못하고 너무 가슴 아팠어. 떨고 있는 유리창에 입김 불어 그대여 안녕 이라 썼지 뜻밖의 그대가 돌아온 햇살 가득한 아침 오늘만은 그대와 함께 오늘만은 그대가 내게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oh my love.

 

    그리고 생일, 태어난 날,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허니문> 중 인생, 삶에 대한 부분 낭독합니다. 낭독에 이어 두 번째 멜로디는 영화 라라랜드의 ost로 주인공 Emma Stone이 부르는 Audition(The Fools Who Dream)입니다.

 

    김상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뮤지션 양양의 ‘생일’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문장의 소리> 483회 방송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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