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써야지..

고등학교 때까진… 시력..2.0이었는데..
고3이 끝날무렵…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다. 지금 시력.. 0.2, 0.3


그후.. 안경을 써야..했지만.. (물론..안경도 있었구…) 쓰고 다닌 적은 적었다.
강의시간이나 영화관람 할때만.. 안경을 사용했다.
안경도 안쓰고,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그래서 사람들을 못 알아본 경우도 많았다. 교정을 다닐때.. 후배들이 인사를 해도.. 그냥.. 앞만 보고 걸었다. (물론.. 나중에 알았지만..^^)

사회에 나와서도.. 안경을 쓰지 않았다. 물론.. 불편했겠지..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버스번호 정도는 구별을 했으니.. 그리고 멀리있는 간판도 어느정도는… 안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다..

 

지금은 안경을 쓴다. 보통의 안경쓰는 사람처럼.. 눈을 뜨면 안경을 먼저 집는다.
2003년 4월부터…
음.. 반년정도 되었는데.. 벌써 내 몸의 일부가 되었다.

안경을 쓰고, 안쓰고의 차이.. 안 보이고, 잘 보이고의 차이뿐일까?…^^
무언가가 더 있다고 느껴져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생각의 흐름이 막힌 듯.. 바보다..하하!
굳이 막힌 것을 애써 뚫으려 하지 않는다.. 뭐!.. 나중에 필요함..뚫지!!..
지금은… 그다지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 (도토리는 엿장수…!!)

다만.. 끝은 이렇다.
마음에도 안경을 써야겠다…! ^^..
몸의 안경을 쓰는데 10년이 걸렸는데.. 마음의 안경은 얼마나 걸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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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식이

어떤 시인은, 말줄임표에도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문장부호도 언어의 한 가지입니다. 좀 더 신중하게 다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