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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희, 「참 좋은 말」

  • 작성일 2011-03-21
  • 조회수 12,919




 
천양희, 「참 좋은 말」
 
 
 
 
내 몸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혀
한잎의 혀로
참, 좋은 말을 쓴다
 
미소를 한 육백개나 가지고 싶다는 말
네가 웃는 것으로 세상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
오늘 죽을 사람처럼 사랑하라는 말
 
내 마음에서 가장 강한 것은 슬픔
한줄기의 슬픔으로
참, 좋은 말의 힘이 된다
 
바닥이 없다면 하늘도 없다는 말
물방울 작지만 큰 그릇 채운다는 말
짧은 노래는 후렴이 없다는 말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말
한송이의 말로
참, 좋은 말을 꽃피운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란 말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는 말
옛날은 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꾸 온다는 말
 
 
 
시_ 천양희 -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너무 많은 입』,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등이 있음.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수상.
 
낭송_ 황혜영 - 배우. 연극 <타이피스트>, <죽기살기>, 등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하모니> 등에 출연.
출전_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창비)
음악_ 교한
애니메이션_ 정정화
프로듀서_ 김태형
 
 

 
어디 없을까요? 먹지 않아도 배부를 것 같은 말. 치료하지 않아도 아픈 게 다 나을 것 같은 말. 답답하고 꽉 막힌 마음이 확 뚫려 시원해지고 편안해질 것 같은 말. 이런 말들로 사람을 만나고, 시를 쓰고,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마음에 가득 찬 더러운 때를 뱉어내느라 입은 쉴 틈이 없고, 바람으로 침묵으로 음악으로 아무리 씻어내도 귀는 곧 말로 더러워지고 말죠.
저도 '참 좋은 말'로 시를 써본 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의 재료는 대부분 탁한 말로 되어 있답니다. 좋은 시는 이 더러운 말을 발효시켜서 독을 빼고 향기가 나도록 푹 익히지요. '참 좋은 말'은 마음에 있는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담가 두고 잊은 채로 오래 숙성시켰다가 잘 익어 향기가 날 때 꺼낸 말이랍니다.
 
문학집배원 김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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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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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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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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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건

  • 10407류연석

    보통 말에대한 속담들은 '혀 밑에 도끼 들었다.'같이 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것들이 많은데, 이 시는 긍정적이고,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 지는 문장들로만 구성해 놓아서 말 한마디가 이렇게 따뜻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참, 좋은 말을 꽃피운다'와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란 말' 이었는데,말을 꽃에 비유한 것이 정말 좋았고, 이성으로 이해하는 것은 쉬워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먼 길로 표현한 것도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한잎의 혀로 좋은 말을 많이 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2018-11-05 09:46:49
    10407류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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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헌

    요즈음 어릴 떄의 맑디 맑은 순수함을 잃어 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오가는 습관적으로 뱉는 못 된 말들을 하는 순간이 이를 증명해준다. 다른 사람 혹은 나에게 아픈게 다 나을것 같은 참 좋은 말을 했던 것이 언제인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뱉으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못 된 말을 내뱉고 , 뱉어야만 할 것 같은데 괜한 자존심 때문에 뱉지 못한 좋은 말들이 생기면 생길수록 후회만 생길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시를 읽고 나서 최근 나의 언어 습관이 어땟는지 돌아보게 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 시를 기준으로 적어도 내 인생에서 대화를 할 때 마다 몇번을 더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

    • 2018-11-05 08:57:14
    김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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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우 11113

    이 시를 감상하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말을 사용하고 살아왔는지 다른사람들에게 말로 상처를 주었는지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쁜말이 다른사람들에게는 상처가 될수있고 좋은말이 어떤 한 사람에게는 위로가되고 희망이 될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방을 작지만 큰 그릇을 채운다는말에서 우리의 한마디가 점차싸여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말을 할때 욕을 하기보다는 다른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도록 노력하고 좋은말을 많이해서 다른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힘이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018-05-31 11:10:39
    오진우 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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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01강지헌

    '참 좋은 말' 이라는 시를 읽으면서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비록 장난이지만 서로 나쁜말도 주고 받고 어떤때는 많이 심한말도 했었습니다. 물론 서로 같이 장난한 것이여서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지만 가끔 기분이 상한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를 읽은 뒤 서로서로에게 항상 좋은 말만 하고 친구에게 용기를 돋욷는 말, 힘들떄 용기내라는 한마디, '너 오늘 입은 옷 이쁘다' 등 일상생활속에서 작은 칭찬, 좋은말 등을 해주면 서로가 기분이 좋고, 또한 친구관계가 돈둑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친구들과 얘기할때 나쁜 말은 줄이고 좋은 말을 하는 빈도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는 저에게 많은 것을 되돌아 볼 수있는 기회를 준 시였다고 생각합니다.

    • 2018-05-31 11:07:37
    11101강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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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주 10606

    이 시를 보니 또 반성하는 계기가 또 되는 것같다. 요즘 우리 청소년 층은 욕을 거의 일상 으로 한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렇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학생들은 욕의 의미도 모르면서 함부로 욕을 하는경우가 많다. 욕 뿐많 아니라 부모님께도 말대꾸를 꼬박꼬박 하는경우도 있다. 우리는 상대방이 욕이 아닌 다정한 말을 들어야 기분이 더 좋고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함부로 말하지말고 몇번씩 생각을 하고 또 생각해서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말을 건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18-05-29 13:58:31
    김우주 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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