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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슐만「사랑은 오류」

  • 작성일 2009-06-04
  • 조회수 6,450




「사랑은 오류」 맥스 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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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래왔듯이 이 일도 체계적으로 시작해나갔다. 우선 나는 그녀에게 논리학을 강의했다. 법대생으로서 나는 마침 논리학을 수강하고 있었으므로 모든 것은 아주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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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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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번째 데이트 때 그녀를 만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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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엔 '놀'에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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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 멋있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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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이 여자를 칭찬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도무지 반대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캠퍼스의 밀회장소인 '놀'로 가서 늙은 상수리나무 아래 앉았다. 그녀는 기대에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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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대해 얘기할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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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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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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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잠시 생각해 본 다음 그것을 좋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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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되게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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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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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이란"

하고 나는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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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 대한 학문이지. 우리가 정확하게 사고하기 전에 우리는 논리학의 흔한 오류를 알아차릴 수 있어야 되는거야. 오늘밤엔 바로 그것에 대해 얘기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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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다우!"

그녀는 즐겁게 손뼉을 치며 소리질렀다. 나는 주춤했으나 용감하게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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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순화'라고 불리는 오류에 대해 이야기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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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좋아."

그녀는 속눈썹을 깜박거리며 열심히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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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의 오류는 무조건적인 일반화에 근거한 논리를 의미해. 예컨대, 운동은 좋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다 운동을 해야 한다, 같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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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이야."

폴리는 진지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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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란 좋은 거야. 운동은 신체도 단련시켜 주고 모든 것을 단련시켜 준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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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나는 온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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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는 오류야. '운동은 좋다'는 무조건적인 일반화지. 예를 들면,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좋은 게 아니고 나쁘잖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말라는 의사의 처방을 듣고 있어. 일반화를 시키려면 '타당성'이 있어야 되는 거야. 운동은 '대개' 좋다거나 또는 운동은 '대부분'에게 좋다라고 말해야 돼. 그렇지 않으면 '단순화'의 오류를 범하는 거야, 알겠어?"

"모르겠어."

하고 그녀는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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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사해. 더 해봐, 더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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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소매는 그만 좀 끌어당겨."

하고 나는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가 소매를 놓자 계속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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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성급한 일반화'에 대해 이야기하겠어. 잘 들어. 너는 불어를 못 하고 나도 불어를 못해. 피티 벨로우도 불어를 못 하고. 따라서 미네소타 학생들은 모두 불어를 못 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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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야?" 폴리는 놀라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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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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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노를 감추고 말했다.

"폴리, 그건 오류야. 그 일반화는 너무 성급했어. 그런 결론을 뒷받침할 예는 너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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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류를 더 알고 있어?"

그녀는 숨가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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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댄스보다도 더 재미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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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망의 파도와 싸우고 있었다. 이 여자와는 도무지 아무런 진전이 없다. 정말이지 아무런 진전도 없어. 그래도 계속하지 않는다면 죽도 밥도 아니겠기에 나는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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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근거없는 비난'의 오류야. 잘 들어 봐. 그것은, 빌을 소풍에 데리고 가지 말자. 그 애를 데리고 갈 때마다 비가 오니까, 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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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꼭 그런 사람을 하나 알고 있어."

하고 그녀는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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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에 있는 여자앤데…… 율라 베커라고 해. 언제나 그랬어. 그 앨 소풍에 데리고 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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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나는 날카롭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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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오류야. 율라 베커는 비를 몰고 오지 않아. 그녀는 비와 아무 상관이 없단 말이야. 율라 베커의 핑계를 대면 넌 '근거없는 비난'의 오류를 범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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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그럴게." 그녀는 깊이 뉘우치며 약속했다. "나한테 화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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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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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사랑은 오류』, 웅진출판 1995(296~299쪽)

● 작가 : 1919년 미국에서 태어나 작가와 배우로 활동하였음. 작품집 『사탕접시』 등이 있음.

● 낭독 : 최광일 - 배우. 『오필리어』 『프루프』 『빨간 도깨비』 등에 출연.

김남진 - 배우. 『오구』 『대대손손』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등에 출연.

● 음악 :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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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면밀한 법대생인 주인공은 변호사의 아내로 어울리겠다 싶어 폴리를 점찍지요. 폴리는 친구 피터의 여자친구. 피터에게 너구리털 코트를 주는 대신 폴리를 넘겨받기로 합니다. 그런 다음, 못생기고 영리한 여자를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는 예쁘고 멍청한 여자를 영리하게 만드는 게 쉽다는 생각으로 폴리의 '개조'에 들어갔죠. 결과는? 논리학을 터득한 폴리에게 통쾌하게 당하고 만다는 얘기랍니다. 더욱 중요한 건 그녀에게 차이는 이유예요. 폴리는 단지 너구리털 코트가 있다는 것 때문에 피터에게 돌아간다는 거 아닙니까.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가씨죠? 제가 처음 이 소설을 본 것은 대학 2학년 때 영어 교과서에서였어요. 그때 'gee'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구요. 폴리가 내뱉는 경박한 감탄사인데, 포스트모더니즘 선집의 번역에 따르면 '젠장'이라고 돼 있군요. 논리적 세계에 대한 작가의 통렬한 야유가 들어 있는 듯한 폴리다운 감탄사 gee! 소녀시대와도 어울리나요? 너무 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 쉬겠어, 떨리는걸, 지 지 지 지.

 

2009. 6. 4. 문학집배원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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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오랜 꿈 중에 하나는 아마도 자연과의 다감한 융화(融化)가 아닐까. 자본은 융화가 아니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침탈(侵奪)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의 품속을 꿈꾼다. 특히나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은 메말라가는 인성 때문인지, 아니면 시멘트 문명의 염증 때문인지 모성에 흠뻑 젖고자 한다. 시인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자연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자기만의 새로운 세계를 시 속에서 창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연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데다가 그 조홧속이 천변만화(千變萬化)라 간절함만 솟구칠 뿐, 대부분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다. 시인들은 그 문턱에서 허덕이며 자기 문자속의 졸렬함이나 한탄하기 일쑤다.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것 아닐까. 자연은 그저 말로만 자연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그 조홧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인 스스로 천변만화의 변신에 능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변신이어서는 곤란하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아닌 듯 그러하게, 그러한 듯 아니게' 눈을 열고 귀를 열고 마침내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때의 변신은 단순한 변신이 아니라 전이라는 뜻이 가미된 변전(變轉)이어야 하지 않을까. 변전, 그렇다. 변전으로 물질적 속성마저도 달라져야 비로소 '우주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새로운 자연계'를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변전은 쉽지 않다. 특히 현대사회에 살면서 변전으로 가는 길은 산 첩첩 물 첩첩이다. 자본 문명에 매몰된 비인간적이고 척박한 욕망이 자연과의 교감을 딱 가로막고 있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증식하는 이 욕망은 범주의 경계가 없다. 이성과 감성을 두루 다 말아먹고 만다. 현대인들의 심리적 병리 현상은 다 여기서 비롯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에 비하면 변전을 주춤거리게 하는 문자의 욕망쯤은 차라리 순진하다 할 것이다. 나는 천박한 욕망의 습윤(濕潤)이 자연계로 향하는 시의 발길을 붙잡는다고 믿는다. 자연과 인간, 혹은 물(物)과 아(我)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가 드문 이유도 다 이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근래에 이르러 폭발적인 관심 대상이 된 시인 백석쯤이 거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인 아닐까.이렇게 생각할 때 같은 연대에 김사인 시와 호흡하고 있음은 다행스럽다. 그도 또한 백석처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교감의 기를 순환하고 있는 듯 비친다.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김사인, 「조용한 일」 작가․낭독_ 정우영 - 1960년 태어나 1989년 《민중시》로 등단했다. 시집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집이 떠나갔다』,『살구꽃 그림자』, 시평에세이『이 갸륵한 시들의 속삭임』,『시는 벅차다』등이 있다. * 배달하며 올겨울은 유난히 춥고 초입부터 눈도 많이 내렸죠. 겨우내 산야가 훤합니다. 북국의 정취마저 물씬하여 위뜸 살던 백석 시인의 시들이 생각납니다.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

  • 웹관리자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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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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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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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건

  • 익명

    잼있네요~^^ 폴리에게 당하는 주인공을 좀더 봐야겠어요...완독해야 겠네요...스스로 논리의 오류에 빠지는 남성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사랑은 절대 논리로 완성되지 않습니다.여러분~~

    • 2009-08-30 16:51:2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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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한권 읽고 나면 정말 통쾌할 듯. 영화 금발이 너무해 랑 비슷한 느낌도 나네요

    • 2009-08-30 13:53:1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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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청춘은 좋은 것이여..라는 소리가 절로 나게하네요.

    • 2009-08-26 12:50:05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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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남자들은 사랑에 대해서도 설명하려고 한다.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

    • 2009-07-09 11:23:4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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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귀여운 느낌이네요. 여자친구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남자친구나.. 너구리털 코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남자에게로 간다며 솔직히 말하는 여자친구 둘다가 말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노래가 참 듣기 좋은데.. 무슨 노래인지 알수 있을까요?

    • 2009-06-08 20:28:0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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