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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1Q84」 中에서

  • 작성일 2009-10-29
  • 조회수 5,869




olor="#000000" size="5">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에서

 

 

노부인의 저택 거실에서, 야시장에 나가 쓰바사에게 사줬다는 작고 붉은 금붕어를 보면서 아오마메는 자신도 그런 금붕어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주 강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그 금붕어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왜 갑자기 그런 욕심이 났던 것일까. 쓰바사가 부러웠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야시장에서 누가 자신에게 뭔가를 사준 일 따위, 단 한 번도 없었다. 야시장에 데려가준 일조차 없었다.

그래서 아오마메는 지유가오카 역 근처의 다스카운트 숍에 들어가 자신이 직접 금붕어를 사기로 했다. 아무도 나를 위해 금붕어와 어항을 사주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나가서 사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되잖아, 그녀는 생각했다.

하지만 애완동물 매장에 들어가 수조 안에서 레이스 같은 지느러미를 살랑살랑 흔들며 헤엄치는 진짜 금붕어를 바라보는 사이에 아오마메는 그것을 도저히 살 수 없게 되었다. 금붕어는 너무도 작고 자아나 성찰이 결여된 생각 없는 물고기처럼 보였지만, 누가 뭐라 해도 그건 완전한 하나의 생명체였다. 거기에 존재하는 생명을 돈을 내고 나 개인의 것으로 만든다는 건 적절하지 않은 행위처럼 생각되었다. 그것은 어린 시절의 아오마메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좁은 유리 어항에 갇힌 채,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무력한 존재. 금붕어는 그런 건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아마 실제로 신경도 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딱히 어디에 가고 싶은 마음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아오마메는 그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그때 가게 구석에 놓인 고무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자리로 밀려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적어도 아오마메의 눈에는 그렇게 비쳤다. 색깔도 칙칙하고 전체적인 모양새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제대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것을 사들였다. 마음에 들어서 산 게 아니다. 사지 않을 수 없어서 샀을 뿐이다. 실제로 그걸 들고 돌아와 방에 놓아둔 뒤에도 어쩌다 물을 줄 때 외에는 거의 눈길도 주지 않았다.

다마루는 틀림없이 그 고무나무를 귀하게 돌봐줄 것이다. 나보다는 훨씬 더 꼼꼼하게 책임지고 돌봐줄 것이다. 그는 생명 있는 것을 돌보고 아껴주는 데 익숙하다. 나하곤 다르다. 그는 개를 자신의 분신처럼 아낀다. 틈만 나면 정원을 돌며 노부인의 저택 나무들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나는 도저히 그렇게 못해. 아오마메는 생각했다. 나 아닌 다른 생명을 맡아서 돌볼 만한 여유는 내게 없어. 나 하나의 생명의 무게를 견디고 나 하나의 고독을 견뎌내는 데도 이토록 허덕이는데.

고독이라는 말은 문득 아유미를 생각나게 했다.

아유미는 누군지 모를 남자의 손에 의해 러브호텔 침대에 수갑이 채워진 채 폭력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고 목욕가운 끈에 목이 졸려 죽었다. 아유미에게는 가족도 있고 동료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고독했다. 그렇게 비참한 죽음을 맞아야 했을 만큼 고독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바람에 응해줄 수 없었다. 그녀는 나를 향해 뭔가를 원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하지만 내게는 지키지 않으면 안 될 나만의 비밀이 있었고 고독이 있었다. 아유미와는 아무래도 함께 나눌 수 없는 비밀이고 고독이었다. 그녀는 왜 하필 나같은 사람에게 마음의 교류를 원했을까. 나 말고도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눈을 감자 휑뎅그렁한 방에 남겨두고 온 고무나무의 모습이 떠올랐다. 왜 이렇게 그 고무나무가 마음에 걸리는 걸까.

 

" color="#31859b">● 작가 : 무라카미 하루키 -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 소설 『양을 둘러싼 모험』『태엽을 감는 새』『해변의 카프카』『어둠의 저편』 등이 있음. 노마문예신인상,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카프카 상 등을 수상함.

" color="#31859b">낭독 : 손경숙 - 배우. ‘고아 뮤즈들’ ‘물의 정거장’ 등 출연.

" color="#31859b">출전 : 『1Q84』, 문학동네

" color="#31859b">음악 : 권재욱

" color="#31859b">플래시 : 이주영

" color="#31859b">프로듀서 : 김태형

 

우리 집의 고양이 남매를 볼 때 문득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어요. ‘완전한 하나의 생명체’가 주는 존재감이랄까요. 나도 고독한데, 고독한 고양이까지 함께 살고 있다… 이 기분 아시겠어요? 고양이들이 고독하지 않게 제가 돌봐주면 되지 않냐구요? 다마루라면 그럴 수 있겠죠. 타자(他者)를 자기 동일시하여 자신의 고독을 다룰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나 하나의 고독만으로도 허덕이는’ 아오야마 같은, 그리고 저 같은 인간은 그럴 수 없답니다. 아유미는 어떤가요. 가족도 동료도 있지만 그걸로는 고독을 해결할 수 없어 하룻밤의 남자를 찾아다닙니다. 아오야마, 다마루, 아유미… 우리가 고독 혹은 타자(他者)를 대하는 세 가지 방식의 태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71년 자기들이 수출한 것이 고독이란 걸 알면 이탈리아인들은 놀랄 것이다”(「스파게티의 해」) 이후, 저한테 있어 하루키는 고독 전문가입니다. 제 생각을 말하자면… 현대인에게 고독은 그저, 천분(天分) 아닐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구요.

ont face="wooriSaebom">문학집배원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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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오랜 꿈 중에 하나는 아마도 자연과의 다감한 융화(融化)가 아닐까. 자본은 융화가 아니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침탈(侵奪)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자연의 품속을 꿈꾼다. 특히나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은 메말라가는 인성 때문인지, 아니면 시멘트 문명의 염증 때문인지 모성에 흠뻑 젖고자 한다. 시인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자연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자기만의 새로운 세계를 시 속에서 창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연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데다가 그 조홧속이 천변만화(千變萬化)라 간절함만 솟구칠 뿐, 대부분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다. 시인들은 그 문턱에서 허덕이며 자기 문자속의 졸렬함이나 한탄하기 일쑤다.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것 아닐까. 자연은 그저 말로만 자연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그 조홧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인 스스로 천변만화의 변신에 능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변신이어서는 곤란하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아닌 듯 그러하게, 그러한 듯 아니게' 눈을 열고 귀를 열고 마침내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때의 변신은 단순한 변신이 아니라 전이라는 뜻이 가미된 변전(變轉)이어야 하지 않을까. 변전, 그렇다. 변전으로 물질적 속성마저도 달라져야 비로소 '우주의 음과 양이 조화로운, 새로운 자연계'를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변전은 쉽지 않다. 특히 현대사회에 살면서 변전으로 가는 길은 산 첩첩 물 첩첩이다. 자본 문명에 매몰된 비인간적이고 척박한 욕망이 자연과의 교감을 딱 가로막고 있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증식하는 이 욕망은 범주의 경계가 없다. 이성과 감성을 두루 다 말아먹고 만다. 현대인들의 심리적 병리 현상은 다 여기서 비롯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에 비하면 변전을 주춤거리게 하는 문자의 욕망쯤은 차라리 순진하다 할 것이다. 나는 천박한 욕망의 습윤(濕潤)이 자연계로 향하는 시의 발길을 붙잡는다고 믿는다. 자연과 인간, 혹은 물(物)과 아(我)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가 드문 이유도 다 이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근래에 이르러 폭발적인 관심 대상이 된 시인 백석쯤이 거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시인 아닐까.이렇게 생각할 때 같은 연대에 김사인 시와 호흡하고 있음은 다행스럽다. 그도 또한 백석처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교감의 기를 순환하고 있는 듯 비친다.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김사인, 「조용한 일」 작가․낭독_ 정우영 - 1960년 태어나 1989년 《민중시》로 등단했다. 시집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집이 떠나갔다』,『살구꽃 그림자』, 시평에세이『이 갸륵한 시들의 속삭임』,『시는 벅차다』등이 있다. * 배달하며 올겨울은 유난히 춥고 초입부터 눈도 많이 내렸죠. 겨우내 산야가 훤합니다. 북국의 정취마저 물씬하여 위뜸 살던 백석 시인의 시들이 생각납니다.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

  • 웹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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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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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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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건

  • 익명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 문장 배달 때문에 주문 해야 겠어요^^ 배달 되어 오면 전체를 감상 할 수 있으니 또다른 무엇도 느낄 수 있겠네요. 다르다고 해도 고독이겠지만... ㅎ

    • 2009-11-02 03:45:07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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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아~ 작가님의 후기 읽고, 스스로를 생명에 온기를 주기에는 넘 고독한 존재라는 표현에 이의를 제기하려고 무지 긴 회원가입 과정을 거쳤습니다. 작가님의 글은 저에게 언제나 타인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후기가 조금 의외였답니다. 힘을 주시는 원천인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이 ~ 안 됩니다요. 언제나 잘 읽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2009-10-30 10:11:0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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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우스운 이야기지만 난 아이큐 84인줄 알았다. 일큐였군요. 무슨 뜼인지... 난 제목만 보고 아이큐 84의 바보 이야기인줄 알았다. 아유미와 아오야마 무슨 관계죠? 궁금해서 또 책을 구입하게 생겼군요.

    • 2009-10-30 08:07:2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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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너무 지루할 정도로 길다. ~~을 배달하며 은희경씨가 쓴 글이 화면에서 너무 빨리 사라진다. 그냥 훓어 보라는 이야기인지 눈으로 다 읽기도 전에 화면이 사리진다.

    • 2009-10-29 16:48:0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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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아오야마. 아름다운 청년이네요.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생각과 눈을 가졌으니 말입니다.금붕어로 태어나 얼마나 답답 할 까요. 평생 사각, 원형에 같혀 읺잖아요. 인간 감옥과 뭐가 다를까요.

    • 2009-10-29 11:54:04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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