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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로망스

  • 작성일 2013-05-20
  • 조회수 336

핑크빛 물결이 영혼에 부딪힌다
 
무지개빛 봄 마중 나가자고
 
뜨락의 가녀린 목련화도
 
수줍은듯 고개숙인 수선화도
 
 
꽃망울 머금은 채
 
고운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걸까
 
 
밤새 영롱한 별빛과 친구하며
 
생각의 우주 속에 들어와
 
환희의 아치를 그리며
 
그대를 지켜보고 있는걸까
 
 
푸르른 새싹이 초록옷을 입고
 
봉긋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내 심장에 고요히 안기우던 날
 
 
꽃보다 더 고운 봄 단장을 하고
 
긴머리 풀어헤치며 그대를 맞을 기쁨에
 
한 쌍의 백조가 되어 잔잔한 호숫가에서
 
봄의 사랑노래 불러보리라...
 
 
사랑 충만한 삶을 안겨주고
 
샘물같은 행복을  안겨준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