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미리 백일장] 각 장르 및 최종 심사결과 및 심사평
- 작성일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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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마로니에 ‘미리’ 백일장 최종 장원 심의결과 >
ㅇ최종 장원: 「자기만의 방」 (시)
ㅇ심의 방식 : 장르별 심사위원들이 각 장르 우수작 4편을 모두 읽어본 후 추천 (단 본인 장르는 제외). 이 중 「자기만의 방」이 심의위원 4명 중 2명에게 추천을 받아 최종 장원으로 선정됨.
심의위원 | 추천작품(장르) | 비고 | |
1 | 이현수(수필) | 「자장면 열 그릇의 비밀」(동화) | |
2 | 조연호(시) | 「청춘의 온도」(수필) | |
3 | 이안(동시) | 「자기만의 방」 (시) | |
4 | 김혜정(동화) | 「자기만의 방」 (시) |
1. 시
ㅇ우수작 (1인)
「자기만의 방 - 수정」 (필명 영롱하게)
ㅇ장려 (3인)
불탄 책」 (필명 로뎀비누)
「풍경화 (빛과 색)」 (필명 사금팔이)
「가로수의 계절-여름」 (필명 이솔아)
< 선정 이유 > ‘영롱하게’ 님의 「자기만의 방」은 여성성이라는 주제를 과도하지 않은 일상의 감각으로 녹여낸 작품입니다. 묘사된 풍경과 풍경 간의 긴장과 이완을 연출하는 솜씨가 충분히 주목할 만합니다. 문학적으로 향유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시입니다. 우수작으로 선정합니다. * 심사위원: 조연호(시인) |
2. 수필
ㅇ우수작 (1인)
「청춘의 온도」(필명 꿈꾸는 나비와)
ㅇ장려 (4인)
「소나기」(필명 장미도)
「빗장」 (필명 진청보리)
「어릴 적 비밀」(필명 로뎀비누)
「가마솥 더위, 끓는 수제비」 (필명 백선재)
< 선정 이유 > 꿈꾸는 나비와 님의 ‘청춘의 온도’와 장미도 님의 ‘소나기’ 두 작품 가운데 한 편을 뽑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펄펄 끓는 문체에 탄탄한 서사력이 뒷받침된 꿈꾸는 나비와 님, 글의 매력이 무엇인지 체질적으로 아는 장미도 님은 끝까지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청춘의 온도’가 뛰어난 작품이기에 장원으로 뽑고도 장미도 님의 ‘소나기’의 마무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이처럼 장원과 우수상의 차이는 한끝 차이입니다. 우리가 곰곰이 생각할 점을 짚어주신 진청보리 님, 어릴 적 추억을 감칠맛 나게 묘사해주신 로뎀비누 님, 백선재 님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곳에 투고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시월에 있을 마로니에 백일장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심사위원: 이현수 (소설가) |
3. 동시
ㅇ우수작 (1인)
「청춘의 온도」(필명 꿈꾸는 나비와)
ㅇ장려 (2인)
「나만 보던 기린」(필명 권명화)
「해바라기」 (필명 코스모스)
< 선정 이유 > 해바라기, 책가방, 기린은 우리 동시에서 아주 새로운 소재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친숙하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새롭게 다루어볼 만한 소재입니다. 또한 흔한 소재라고 해도 그것을 어떻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언어로 가다듬어 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 심사위원: 이안(시인) |
4. 동화
ㅇ우수작 (1인)
「자장면 열 그릇의 비밀」(필명 권명화)
ㅇ장려 (2인)
「내 동생 빼꼼이」(필명 로뎀비누)
「내 동생과 물방울 귀신」 (필명 동화열매)
< 선정 이유 > 〈자장면 열 그릇의 비밀〉은 추리형식을 도입한 형식이 새로웠고, 숙제라는 주제를 평범하지 않게 접근한 점이 뛰어나 우수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내 동생 빼꼼이〉는 문장이 안정적이고 동생처럼 여기는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이 드러난 점이 좋았지만, 예상되는 이야기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내 동생과 물방울 귀신〉은 물방울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샛별이의 성장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점이 우수했지만, 단편에 비해 복잡한 구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심사위원: 김혜정(동화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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