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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부르마불판 비용을 내라.

  • 작성일 2015-12-20
  • 조회수 208

부자들은 부르마불판 비용을 내라.

 

 

돈이란 약속이다.

따지고 보면 돈은 부르마불 화폐랑 다를 것이 없다. 스케일이 클 뿐이다.

즉 세계시장은 결국 부르마불 돈놀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로봇이 발전 중이다.

점점 로봇이 발전하면 부자들이 국가를 지원해서 공안과 복지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없어진다. 공안과 복지 제공 이유 중 하나는 하위층의 폭동 가능성 방지였는데, 로봇 군대로 쏴죽이면 그만인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로봇이 발전하면 일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인민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또한 생존 의지도 축소된다.

그러면 부자는 소비자를 잃게 된다. 물론 부자는 혼자서도 로봇을 잘 운용하면 먹고 살 수가 있다. 때문에 부자가 모든 인류를 굶겨 죽이고 반항하면 로봇 군대로 학살할 가능성이 있다.

인공지능, 생각 조종술, 양자 컴퓨터가 발전하면 양자 얽힘 현상 때문에 우주 어디에 있든 생각을 조종할 수 있게 되므로 부자는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른 부자들과 싸워 단 1명의 최종 부자가 남을 때까지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일말의 희망을 걸어 보는 것은 부자가 부를 축적하는 이유는 재미 때문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부자가 계속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즉 부르마불 게임을 계속하고 싶다면 부자는 국가를 유지해서 모든 인류에게 기본 소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류가 기상천외한 일들과 우주 개발을 벌이도록 여유를 주어 살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