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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 작성일 2016-01-14
  • 조회수 187

창가 과수나무에 열매가 맺혀있다

여린 가지에 과수가 커져간다

하나의 과수가 여럿이 되고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커져간다

곧떨어질듯 가지가 출렁인다

여린 가지가 내 어깨에 스러잘듯 기대어 척 하고 과수를 한개 떨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