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꽃
- 작성일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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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꽃
배 고프제,
밥 줄까?
먹다 남은 막걸리 있는데,
한 잔 줄까?
아버지 피시던 담배 있는데,
한 대 줄까?
늘
나의 배고픔으로
허기를 채우시다
가신 어머니
그리움이 몹시 배고프던 어느 날
이팝나무 꽃이 허옇게 출렁거렸다.
흰 쌀밥 한 광주리
머리에 인
어머니가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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