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장석남, 「여행의 메모」

  • 작성일 2017-01-05
  • 조회수 3,291


0105_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작품 출처 : 계간 『시인시대』, 2016년 겨울호.


■ 장석남 │ 「여행의 메모」를 배달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새해에는 더욱 맑고 밝고 높고 아름다운 날들로 채워지시기를 바라면서요. 읽자마자 단박에 반한「여행의 메모」를 배달해요. 아, “순전히 나의 발자국을 보려는” 여행이라니요. 생각할수록 근사하고, 읽을수록 끌리는 것 같아요. 어딘가로 단출한 여행을 떠날 때, 이 ‘여행 메모’를 주머니에 넣고 가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럼, 여행 같은 한해 열어가시고요.



시인 박성우



문학집배원 시배달 박성우

- 박성우 시인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당 입구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적이 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청소년시집 『난 빨강』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더 좋은 시인으로 살기 위해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애써 심심하게 살고 있다.

박성우

댓글 남기기

로그인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 주세요!

댓글남기기 작성 가이드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비방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주제와 관련 없거나 부적절한 홍보 내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운영 정책에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사전 고지 없이 노출 제한될 수 있습니다.
0 / 1500

댓글2건

  • 10211신수호

    어떤 시를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평소 내가 좋아하는 단어인 여행이 들어간 이 시의 제목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이 시를 읽어보고 시의 내용이 약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시를 몇 번씩 천천히 읽어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시적화자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좋아하고 시인은 이 시에서의 여행을 인생에 비유하여 표현했다.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도치를 이용하여 시적화자의 여행은 인생을 마무리한는 느낌을 가진 여행이다. 또한이 시에서 말하는 '걸음'은 의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적화자가 불교를 종교로 가진다는 것을 '경전'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다. 시를 다읽고 나의 여행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고 시의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인 '이 여행은 순전히 나의 발자국을 보려는 것'이 매우 공감되어 나의 여행에서도 여행을 하며 내 지나온 날들을 다시 돌아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 2018-05-31 09:18:27
    10211신수호
    0 / 1500
    • 0 / 1500
  • 심지연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여행 갈 때 적어가서 보면 좋겠어요.

    • 2017-07-09 23:43:39
    심지연
    0 / 1500
    • 0 /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