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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제506회 : 김병운, 나푸름 소설가 편 (매일매일 기다려 특집 2부)

  • 작성일 2017-07-19
  • 조회수 1,066
  • 방송일2017-07-19
  • 러닝타임53분
  • 초대작가김병운, 나푸름 소설가

제506회 <문장의 소리> 김병운, 나푸름 소설가 편





<로고송> / 뮤지션 양양


1_양양




<오프닝>/ 문장의 소리 DJ 김지녀


DJ김지녀

줄리안 반스 『시대의 소음』에서 한 대목




<작가의 방> / 김병운, 나푸름 소설가


문장의 소리 506회는 김병운, 나푸름 소설가와 함께한 “매일매일 기다려” 특집 2부 입니다. 김병운 소설가는 2014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 지원 선정되었으며, 앤솔로지 소설집 <바디픽션>이 있습니다. 나푸름 소설가는 2014년 <경향신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 지원 선정되었으며, 앤솔로지 소설집 <바디픽션>이 있습니다.

Q. (나푸름 소설가의 등단작 「로드킬」 낭독 후) 어떤 내용의 한 부분인지, 그리고 이 부분을 읽게 된 이유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이게 약간 소설 전체에서 도입부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처음 시작은 아니고요. 나이든 부부가 같이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서 이런저런 말다툼이 오가고 그러면서 되게 더운 여름날에 땀이 흘러내리는 장면에서 남자에 관한 서술이 나오면서 「로드킬」이라는 제목과 맞닿는 어떤 사건이 시작되는 부분이에요. 회상인데 이 소설 자체는 로드킬이라고 하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남자가 운전을 하면서 어떤 생물을 치게 되는데 도대체 그가 무엇을 치었는가에 대한 뭐랄까 스릴러 적인 부분이 함유된 소설이거든요.


Q. (김병운 소설가의 등단작 「메르쿠」 낭독 후) 이 부분을 읽어주신 이유는 어떤 게 있나요?

A.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에요. 전부다 이야기가. 그랬을 때 이 도입부가 다른 세계로 진입하는 문을 여는 부분이라서 이 부분을 다른 많은 분들에게, 소설을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Q. 이 등단작들을 지금 다시 읽어보시니까 어떠세요?

A. 나푸름 소설가 : 저는 그냥 일단, 그때는 열심히 썼구나. 노력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게. 그냥 저는 이 소설 생각하면은 고칠 때 ‘너무 쓰기 싫고 괴롭다’라는 생각만 열심히 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까 나름대로 제가 이 소설이 쓰지 않는 장르의 소설이었다고 할까요. 좀 그런 게 있었거든요. 이렇게까지 우울한 소설은 별로 쓰지 않고 싶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런 감성 같은 게 내재되 있었던 것 같아요.

김병운 소설가 : 어제 다시 읽었었거든요. 정말 등단하고 지면 실리고도 다시 안 읽었었어요. 근데 어제 읽었는데 많이 거칠더라고요. 제가 기억했던 것보다 많이 거칠고 근데 힘이 있었다는 게 조금 느껴져서...


Q. 습작기간이 길었나요?

A. 나푸름 소설가 : 저는 문창과를 졸업했는데 소설을 사실은 그렇게 안 썼어요. 다른 거 이것저것 기웃거리다가 소설을 되게 좋아해서 많이 읽고, 쓰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잘 쓰는 사람은 워낙 많으니까 저까지 굳이 거기 들어갈 필요는 없겠다 생각을 했는데. 주변만 둘러보고 같이 습작기인 친구들만 봐도 다들 엄청 열심히 쓰고 진짜 많이 읽고 진짜 많이 노력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으니까. 저는 티가 안 나게 노력을 하고 있었고. 근데 사실 소설을 쓰고 싶었던 건 맞죠. 그래서 계속 기웃거렸던 거고. 그러다가 이제 어떤 순간 소설을 읽다, 읽다 보니까 아 재밌다 나도 이렇게 썼으면 좋겠다. 이 사람 왜 이렇게 잘 쓰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질투가 막 나서. 제가 질투를 좀 많이 하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그냥 진짜 말도 안 되는, 그냥 옆에서 쓰는 친구가 아니라 엄청 잘 쓰는 성공한 다른 나라 작가를 질투하고 있고 이러니까. 그냥 그래도 좀 어떻게 10년, 20년 묵혀서 쓰다 보면 발치 정도는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었는데. (그럼 몇 번째 소설이 등단작이 된 건가요?) 한 네다섯 번째에 썼던 게 됐던 거 같아요.

김병운 소설가 : 저는요 2011년부터 ‘소설을 써야겠다.’생각했고. (3년 만에 등단하신 거네요?) 4년 정도인데. 저는 사실 장편소설로 등단을 하고 싶었어요. 처음부터, 소설을 써야 겠다 마음먹은 때부터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던 것 같아요. 잘 모르니까 막연하게 책이 나오잖아요. 장편소설로 등단하면. 그게 되게 좋아보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좀 덜한데. 그 당시에 잘 몰랐을 때는 그랬고. 처음에 2년 동안은 장편소설 하려고 막 시도를 했었고. 2014년부터 단편을 내기 시작했어요. 쓰는 것은 뭐 중간 중간 단편 같은 경우는 쓰니까요. 써두기도 하니까 그랬던 것들을 모아서 2014년부터 내기 시작했어요.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  양양


1_양양


오늘 이야기 나눌 어제의 단어는 ‘인사’입니다. 오늘의 멜로디는 1986년에 발표된 산울림의 11집 앨범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에 수록된 곡 ‘안녕’입니다. 두 번째 멜로디는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이 부른 ‘Time To Say Goodbye’입니다. 양양이 영어로 “goodbye” 라는 말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곡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멜로디는 Dave Matthews Band의 “Every Day”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영은 소설가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산티아고 순례기)』의 한 부분을 읽습니다.

문장의 소리 506회 김병운, 나푸름 소설가와 함께한 <작가의 방>과 단어 ‘인사’로 이야기 나눈 <어제의 단어 오늘의 멜로디>는 사이버 문학광장 문장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구성 : 박정은(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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