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늙은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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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출처 :문정희 시집, 『작가의 사랑』, 민음사. 2018.

 

 

 

문정희 |「늙은 코미디언」을 배달하며…

 

 
    시인이 깨달은 세상의 큰 비밀은 뭘까요? 세상은 웃음과 눈물, 빛과 어둠처럼 이분법적인 정리가 불가능한 곳이라는 것. 어떤 순간은 쨍하게 환하고 어떤 순간은 가늠할 수 없이 깜깜하다면 의외로 사는 일은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세상은 늘 모호한 순간들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웃긴 일 같은데 슬프고 슬픈 것 같은데 웃겨요.
    그래서 ‘나는 외로워’, ‘나는 슬퍼’와 같은 말들은 내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미흡합니다. 시를 쓰세요. 비유를 써서 말해보세요. 네루다처럼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고.* 내가 외로울 때 내 가슴은 터널처럼 어둡습니다. 내 속의 새들은 밝은 곳을 찾아 날아갑니다. 밤이 되면 더욱 깜깜한 것이 내 안으로 침입해 들어옵니다. 당신의 외로움에 대해 이렇게 충분히 말해주세요. 당신은 무엇처럼 외로운가요?
 
 

   시인 진은영

 

* 파블로 네루다, 「한 여자의 육체」 중에서 (『네루다 시선』, 정현종 옮김, 민음사, 2007)
 
 

문학집배원 시배달 진은영

▪ 1970년 대전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교수
▪ 2000년 『문학과 사회』 봄호에 시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 시작
▪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저서 『시시하다』,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 사회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향하여』, 『문학의 아포토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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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3 개월 28 일 전
진리와 위로, 행복. 이처럼 허망한 말들이 있을까. 누군가(대다수가 나를 잘 안다고, 나를 아낀다고 하는 가족, 친인척, 지인들이 대부분)는 나를 보고 왜 이제 와서 시를 보냐고, 때론 시만 읽느냐고 질문을 던진다. 그럼 난 누군가(나를 다 알고 아낀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말을 배워야겠어.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네.” 돌 지난 아이들이 살아 있음의 한 명증으로, 말을 배우기 위해 낱말카드를 집어 들었다면, 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한 말을 배우기 위해 시를 들었다. 맞다. 그 이유다. 도무지 이 삶에서,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주고받는 말들로는 설명되기도 어렵고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므로. 분명히 삶을 향한 말들이지만 그 말들로는 더 이상 삶을 찾아 낼… Read more »
푸른상아
3 개월 27 일 전
예전에 가족들과 여행 중 중국인들의 서커스 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작고 마른 사람들이 줄에 매달려 춤을 추고, 불을 내뿜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놀라고 환호하며 박수를 칠 때, 혼자 갑자기 너무 슬퍼지고 마음이 알알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분들은 그러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왠지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운명을 살아내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그런 삶의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가난이 그러했고,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채 나의 세계를 암울하게 물들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시를 썼다면 더 좋았겠지만, 나는 잠을 잤습니다. 잠을 자면 꿈을 꾸고 꿈에서의 나는 내가 아닐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있었던 일들이 나의 것이 아닐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바다… Read more »
브러쉬
3 개월 27 일 전

엄청 길게 다 썼는데 지워져서 속상…

희야80
3 개월 27 일 전
세상의 큰 비밀까지는 아닐지라도, 누구나 저마다 비밀을 만나는 순간들이 있지요. 그것이 세상의 비밀이든, 진리이든, 이치이든 혹은 나만 아는 비밀을 들킨 것같은 순간까지… 시인이 그러했듯(시인과 화자가 다를지도 모르지만 시인의 고백같아서) 며칠 전, 엄마와 밥을 먹으며 TV에서 재방송으로 하는 드라마를 보다가 몰래 눈물을 삼키며 밥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 곁에 남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한없이 사랑스럽고 감동스러운, 두 주인공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가는 그 장면에 저는 눈물이 와락 쏟아졌습니다. 저들처럼 연인사이는 아니었지만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 미처 저역시 제 마음을 몰랐던 그 때에 대한 회한같은 눈물이었습니다. 요즘 들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를 쓰고 있는데(쓴다기 보다 써보려 하고 있다고 해야겠지만) 만약… Read more »
브러쉬
3 개월 27 일 전
얼마 만큼을 살아야 인생에서 느끼는 것에 대해 충분히 말할 수 있을까? 답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이 질문에 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매력적인 오답의 세계에 인도된 것일 테다. 노랫말처럼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고(윤상, '사랑이란') 각자 손에 쥔 답은 저편에서 보면 가차없이 오답일 테니까.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조금 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질문의 주사위를 굴려본다. 우리는 매순간 충분히 감정을 느끼고 살아가나? 내 편에서 보자면 이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는 한 부류의 인간, 어린아이뿐이다. 한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어린아이가 터뜨리는 울음은 나를 곧잘 슬픔의 세계로 데려간다.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울음 말고 맹목적인, 자신도 어쩌지 못해 터져나오는 울음. 그것은 '시 같은 것'에… Read more »
aperto
3 개월 27 일 전
웃음과 눈물 사이 살기 위해 버둥거리는 어두운 맨 땅. 그 맨 땅에다 시인은 시를 쓴다, 거꾸로 뒤집혀 버둥거리는 풍뎅이처럼. 어쩌면 나도 시인이 발견한 그 어두운 맨 땅을 알고 있을 거다. 짧지 않은 인생의 시간을 보내면서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 시인은 어린 나이에 세상의 큰 비밀을 알게 되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러나 세상의 큰 비밀을 발견했다고 해도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발견에 뒤따르는 행위일 것이다. 시인은 시 같은 것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하지만 시인이 자신의 시 쓰는 행위를 거꾸로 뒤집혀 버둥거리는 풍뎅이에 비유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안타까움이었다. 살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풍뎅이가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풍뎅이는 어쩌다… Read more »
우주미아
2 개월 18 일 전
'-되기'가 너무나 잘 되는 아이들은 늙은 코미디언의 몸짓이 연기가 아니라 거꾸로 뒤집힌 풍뎅이의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다가와 그 존재들만큼이나 무력감을 느끼고는 시적 화자처럼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만물의 고통에 점차 무감각해지는 건 어두운 맨땅에 드러누워 온몸으로 무력감을 느껴야만 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상상하는 능력의 상실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맨땅에서 버둥거리는 타자의 윤곽선 안에 자기를 바로 겹치며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가는 '아이'의 재능을 잃어버리고, 맨땅을 내려다보는 '어른'의 시선으로 자신은 그 사태에 연루되어 있지 않다는 듯 웃어 넘기거나 무성의한 진술로 그 사태를 쉽게 설명해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리베카 솔닛은 '멀고도 가까운'에서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고, 감정이입은 이야기꾼의 재능이라고 썼다. 세상에 큰… Read more »
성민재11010
21 일 2 시 전

시인이 살기 위해 어두운 맨땅을 버둥거린다는 표현이 참 가슴이 아팠다. 유행과 시대에 뒤쳐진 '늙은 코미디언'도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서 거꾸로 뒤집혀 버둥거리는 풍뎅이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연기와 재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단지 큰 몸부림과 웃음을 자극하기 위해 자신의 희화화 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해보았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았다. 언젠간 나도 '늙은 코미디언'과 같은 처지가 될까봐 쓴 웃음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려워졌다. 무시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강유신11001
21 일 2 시 전

살기위해,돈을 벌기위해 그만큼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일까?양질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고.시인이 그것을 세상의 큰 비밀이라고 표현하는것이 인상깊었다.풍뎅이처럼 버둥거리는것 그만큼 슬픈표현이 없을것 같다.그것보다도 훨씬 편한 직업들도 분명 존재하는데 그분들은 남들의 행복을위해 그렇게 늙어서도 자신한 몸을 희생한다.꼭 코미디언이 아니더라도 목숨을 걸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분들도 많이 존재할것이다.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무시받지 않고 살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홍준영10721
19 일 5 시 전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망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기뻐하거나 재밌어합니다. 저는 가끔 그런걸 봤을때 슬퍼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 어떻게 보면 사명일수도 있는 개그맨 개그우먼이라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삶의 사명과 숙명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자세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훗날 누군가 저를 봤을때 '아 저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감당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말을 들을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705김준서
19 일 4 시 전
내가 이 시를 읽고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은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이었다. 이 시의 늙은 코미디언이 난쏘공의 난장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하는 일, 즉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남을 즐겁게 하고 우스운 짓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여러가지 감정을 안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무게, 가장으로서 처자식을 책임져야하는 의무감, 경제적 형편 등을 생각하면서 남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은 늙은 코미디언의 내면과 대조되어 이 시를 더 마음에 와닿게 한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미국에 가면 분장을 하고 서있어서,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분장은… Read more »
10715이효준
19 일 4 시 전

코미디언이라는직업은 우스꽝스러운행동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웃음을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직업입니다 코미디언은 사람들에게 어떻게하면 더 웃음을주고 더 관심을받을지 고민하고 또 그것을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업입니다 단순히 사람들은 코미디언을 그저 웃음을주는사람들 혹은 광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코미디언은 언제나 자신이 언제어느순간에 인기를잃고, 인기를잃으면 생계를 유지하기어려우기때문에 자신의자존심까지 버리면서까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이시에 나오는 우는 아이의 심정을 알것같기도합니다. 이 시를 읽고나서 사람들을 볼때 단순히 외면만 보는것이아닌 내면도 드러봐야한다는것을 느꼇고, 나도 외면이 아닌 내면을 가꾸는것에 노력할것입니다

김형진10708
19 일 4 시 전

사람이 먹고 살라면 돈을 벌어야되고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개그코너에선 행동,말을 잘 하여 웃겨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하면서 몸이 상하기는 마찬가지다 시 글에서 맨땅에 드러누워 풍뎅이처럼 버둥거린다고 쓰여있는데 이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몸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몸이 아프고 힘들고 울고 싶어도 돈을 번다는 의지로 방송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환호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10604 김승요
19 일 3 시 전

"늙은 코미디언"이라는 작품에서 시적 화자는 나이든 코미디언이 땅에 드러누워 버둥거리는 것을 보고 풍뎅이가 뒤집혀 버둥거리는 것 같다고 비유하였다.나는 이 부분이 인상깊었다.분명 풍뎅이가 뒤집혀서 버둥거린다면 그건 분명 살기 위해서 버둥대는 것일 거다.시의 화자가 코미디언이 풍뎅이처럼 버둥거리는 것을 보고 울었다고 했을때 나도 시적화자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분명 코미디언은 사람을 웃기는 직업이다.하지만 나이든 코미디언이 먹고살기위해서 자신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 앞에서 버둥거렸다면 그건 분명히 뒤집힌 풍뎅이만큼 처절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그런생각을 하자 시의화자는 물론이고 그 코미디언의 감정에도 공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함부로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나는 이시가 나에게 이런 평소에 잊고 살아가기 쉬운 것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어 마음에 들었다.

10605김영준
19 일 3 시 전

시인이 사람이 살기 위해 바둥거리는 것을 안 것을 큰 비밀이라고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사람이 살기 위해 힘들게 일하는 것을 늙은 코미디언을 통해 풍뎅이처럼 버둥거린다고 표현한 것을 보고 늙은 코미디언이 불쌍하고 안타까워 보였다. 늙은 코미디언은 다른 사람들을 재밌게 만드는 직업이므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어야 한다는 것이 더욱더 안타깝게 만든 것 같다. 이 시를 읽고 나는 지금도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버지도 늙은 코미디언처럼 살기 위해 바둥거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10610 박찬우
19 일 3 시 전

늙은 코미디언이 맨땅에 드러누워 있는 장면을 보는 사람들중 그 늙은 코미디언의 고독과 슬픔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린 나이에 그런 장면을 보고 "재미있다"가 아닌 "슬퍼보인다" 라고 생각했던 어린날의 화자가 정말 대단한 것같다. 나 같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부모님 곁에서 보살핌받고 자라기 때문에 아직 살기 위해 애쓰는 늙은 코미디언의 마음에 잘 공감을 못할 수 도있지만 늙은 코미디언을 보면서 자신의 자존심 마저 버리고 살기위해서 사람들을 웃겨야 하는 늙은 코미디언만이아닌 모든 코미디언들이 얼마나 슬플고 괴로울까? 또 그런 장면을 보는 그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 라는 생각이든다.

권형원
14 일 6 시 전

이 시의 화자는 '나'이고 자신이 어렸을 적에 늙은 코미디언의 연기를 보며 느꼈던 감정을 시로 나타낸 작품이다. 이 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을 '늙은 코미디언 맨땅에 드러누워 풍뎅이처럼 버둥거리는..'이다. 그 이유는 관중을 즐겁게 하기위해서 애쓰는 늙은 코미디언의 모습이 약간은 비참해 보였기 때문이다. 시인은 이러한 모습을 어두운 맨땅이라 표현하였고 이 맨땅을 슬픔이나 고독이라는 미흡한 말들로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이런 감정들을 시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시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홍재민 10221
14 일 6 시 전

개그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느껴졌다. 이 시에선 늙은 코미디언이 맨땅에 드러누워 풍뎅이처럼 버둥거린다는 표현이 제일 인상깊었다. 우리는 단지 개그맨들을 단지 '웃긴 사람' 취급하지만 그들은 계속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더 웃길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선 맨땅에 드러눕는 등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자극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 이 시를 읽기 전엔 나도 개그맨을 보고 웃기만 했지만, 이제 관심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그들을 위해 박수를 쳐주고싶다.

10220한기윤
14 일 5 시 전

시의 제목은 늙은 코미디언이지만 늙은이라는 단어는 아마 고독과슬픔을 나타내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IT시대에서 살고 있는만큼 수많은 영상을 쉽게 찾아볼수있다.그 덕분에 얼마전 나는 과거에 코미디프로를 보왔는데 정말로 열심히 웃기려 노력하는 그 코미디언의 눈물이 보였다.남을 웃기는 직업 속에 감쳐진 그들의 진심,웃기는 사람은 본인도 행복할것이라는 편견등등.실제론 그들도 고독하고 외롭기도 하겠지만 살기위해 버둥거리는 풍뎅이처럼 살기위해(웃기기 위해) 발악하며 버둥거리고 있던것 아닐까?웃음과 눈물사이 웃음으로 가려진 그들의 눈물을 이 시인은 풍데이의 버둥거림으로 본것같다.

10211신수호
14 일 5 시 전
처음에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마음에 드는 표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큰 비밀이 있음을 알았다 웃음과 눈물 사이 이 표현은 한국사회를 잘 비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한 것도 맞다. 시를 읽으면서 옛날에 가족들끼리 봤었던 몽골인들의 서커스가 생가났다. 그 서커를 볼 때 처음 얼마동안은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내 또래 아이들이 저런 것을 안 해도 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서커스를 한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소리지르며 박수칠때 혼자 마음이 안타깝고 슬퍼 고개를 떨군 기억이 있다. 누구에게나 그런 거부할 수 없는 것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런 사람들의 이루지 못다하는 것을 내가 더욱 열심히… Read more »
이상빈10214
14 일 5 시 전

이 시를 읽고서 아프신 분들 다치신 분들 등등 이 세상에서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시에서 나타내고 있는 사람은 현실 세상속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을 통해 다시 한번 이 세상의 무서움과 현실을 느꼈고 나도 지금 내 직업인 학생에 걸맞게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 현실속에서 아둥바둥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때는 앞으로는 비웃지 않고 나도 앞으로 그럴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고 격려해주고 또 열심히 살아야 겠다. 이 시는 우리에게 세상의 현실을 알려주고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라는 메세지를 주는 시인 것 같다.

10419 한정민
14 일 5 시 전

이 시는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맨땅에서 풍뎅이처럼 버둥거리는 늙은 코미디언에 빗대었다. 이는 알 수 없는 모호한 외로움을 아주 잘 표현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이 시를 선정하게 되었다. 세상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단순히 두 개의 형태로 나누어 놓지 않고 현실에서 느끼기 쉽지 않은 외로움을 소재로 한 이 글은 나에게도 외로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고독과 슬픔에 대해 다시 고찰해보게 하는 이 시는 나에게 울림이 되어 다가왔다.

10413이주상
14 일 4 시 전

남을 웃기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살기위해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웃음을 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맨처음 제목과 사진을 보고 웃긴 시인줄 알았지만 내용을 보고 기분이 묘해졌다 나도 결국 웃긴것을 찾으러 들어왔지만 '웃긴 일 같은데 슬프고 슬픈 것 같은데 웃겨요.' 라는 문장을 보고 웃기기만 한것은 없고 슬프기만 한것도 없다는것을 알았다 모든 웃음에는 슬픔이 있고 모든 슬픔에는 웃음이 있다는것을 느꼈고 내가 평소에 웃긴것을 보거나 슬픈것을 볼때 이 시가 떠오를것같았다 지금까지 봐왔던 웃음중에도 슬픔이 섞여있을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11120최준석
14 일 2 시 전
흔히들 '절대'라는 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과연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 시에 내용처럼 코미디를 보면서도 대부분에 사람은 웃을지 몰라도 어떤사람은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즉, 내가 어떤사람에게 '슬프다' 혹은 '기쁘다'고 말을하여도 그 사람은 그런 내가 이해가 가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유가 중요하다 그저 내가 '슬프다' 와 '기쁘다'라고 말할뿐인 것이 아닌 내가 왜 슬프고 내가 왜 기쁜지를 전하는게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 그렇다면 그 이유를 가장 효과적이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나의 감정과 그 이유를 비유를 통해, 시어를 통해 시에 화자처럼 시를 쓰는 사람이 된다면 '절대'라는 것이 없는 세상에서 나의 모든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Read more »
안수용10821
13 일 23 시 전
이 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언의 모습과 그 코미디언의 속사정의 대조이다. 이 시의 화자는 재미있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다른사람과는 달리 늙은 코미디언의 무대밖, 애달픈 현실을 상상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세상에는 명과 암이 분리되지 않고, 공존해 있을 때가 많다. 나는 시를 보고 조금 다른 관점으로 봐봤다. 과연 명을 더 크게하고 암을 없앨 수 없는 방법은 없을까? 이 문제는 우리가 처해있는 대부분의 사회문제와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려는 정부의 정책들을 보면, 명을 더 크게했더니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암이 생겨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사례와 이 시를 통해 나는 명과 암은 반드시 공존해야하고, 암을 줄이려고 무작정 달려드는 것 보다는 우리가 가진 명에 더 집중하면서 인생을…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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