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광장

요즘 나의 기분이 나타난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슬픔이 나의 몸과 마음을 덮치는 속도를 수염이 자라는 속도에 비유한 표현이 가장 잘 와 닿았다. 슬픔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마음속 깊숙한 곳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 이 시의 '그'는 술픔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 슬픔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더 웃고, 더 수다를 떤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그에게서 슬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슬픔을 없애는 방법은 숨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약간의 비유를 통해 이러한 과정들을 자세하게 서술해 보여주는 이 시가 좋다.

• 2018-11-12 23:25:32

이 시에서 화자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슬픔이라는 감정을 꽤나 자주 느낀다. 슬픔은 작거나 사소한 슬픔부터 시작해서 진짜로 그 자리에서 울어버리고 싶은 커다란 슬픔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울어버리지 않고 상대방에게는 슬프지 않은 척을 하곤 했다. 이 시는 내가 그동안 슬픔을 굳이 왜 참으려 했는지에 대한 대답을 고민하게 해주는 시이다. 내가 슬퍼하면 주변에 있는 내 친구들과 부모남이 덩달아 슬퍼지고 또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마음속의 슬픔을 감출 방법으로 웃음을 선택해 왔던 것 같다.나는 이 시를 보자마자 나의 생각과 비슷하고 김기택 시인이 사용한 슬픔의 구체적인 묘사가 흥미로워서 이 시를 선택 하였다.

• 2018-11-05 15:51:48

슬픈얼굴로만 가지고 저렇게 묘사하는게 신기하네요. 사회생활은 인생이다라는 말처럼 인간관계는 인생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것 같아요. 때문에 누군가와는 마음이 잘맞을 수 있지만 누구와는 마음이 안맞을수도 있기때문에 항상 인생은 힘든것을 묘사한것같아요. 싫어하는 말도 어쩔수 없이 분위기때문에 웃어 넘겨야할 수도 있고 불편할 일도 허다하지만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섬세한 표현과 슬픔이 누군가를 덮을 때 우울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힘든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누구나 한번씩은 있을 힘들 사회생활처럼 나도 친구관계 교우관계에 한번쯤은 생각해본적이있기때문에 마음에 와닿아 이 시를 택했다.

• 2018-11-05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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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5 15:45:20

이시를 읽은 사람들 대부분은 이시에 나오는 저 사람처럼 자신의 슬픔을 감추고 마치 자신이 행복한것 처럼 행동한적이 있었을것이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느꼈던 감정 심정이라서 더욱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것 같다. 아무리 겉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긴데도 그게 맘 처럼 되지 않는게 사람의 마음인것 같다. 상처 받을까 걱정되서 인가 요즘 사람들은 특히 자신의 속마음을 잘 안보여줄려고 노력하는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 시에 나오는 사람처럼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보다는 직접 표출하고 표현 하는게 좋다고 본다 이렇게 혼자서 맘속에 놓으면 상처가 곪게 된다. 오랜만에 시를 읽으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서 기쁘다. 이시를 정한 이유를 말하자면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시라는 문학이 어느때는 공감이 안되고 어렵게 만 느껴 질때가 있는데 이시는 이시인이 무슨 상황에 있고 어떠한 마음인지 느껴져서 더욱 공감과 몰입이 한번에 된것 같다.

• 2018-11-05 15: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