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찾아온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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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찾아온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낭만이 넘치던 그날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가을비가 운치 있게 내리던 날 열렸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비는 백일장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떠오르게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는데요. 지금부터 낭만이 넘치던 그날의 분위기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행사인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무려 36회를 맞이했는데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의 공동 후원으로 오랜 기간 많은 관심을 받아 온 행사입니다.

 

 

 

 

 

이날 마로니에공원에는 소풍 나온 학생들, 색색의 우산을 든 산책길 시민들, 그리고 백일장 참가자들까지 모여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는데요. 오랜 명성을 가진 행사인 만큼 큰 문제없이 현장 접수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졌답니다.

 

가을비가 감성지수를 올려준 덕분인지 예상과 달리 많은 분이 현장 접수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그런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동아쏘시오그룹에서 후원의 선물을 제공해 주셨답니다.

 

 

참가자 접수가 끝나고 본격적인 백일장 행사가 시작! 이날 사회자께서는 시종일관 재치 있고 기분 좋은 언변으로 행사장을 밝게 만들어주시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는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셨답니다.

 

 

올해의 글제는?
'사랑' '라디오' '두통' '먼지'

 

 

 

백일장의 전통대로 24개의 글제 중 당일 즉석 추첨을 통해 4개의 글제를 선정∙발표했는데요. 두구두구두구~♬ 당첨된 글제는 바로 '사랑' '라디오' '두통' '먼지'였습니다.

 

발표된 글제를 각자 가져온 수첩에 기록하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창작 세계로 입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참가자들의 글 짓는 모습과 빗소리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답니다.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만든
10월의 어느 멋진 날

 

 

 

 

 

 

본식 무대 뒤편에 마련된 큰 예술가의 집 건물에는 1층 예술나무카페, 3층 다목적실에 글쓰기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인근 카페와 아르코예술극장의 로비도 창작의 공간으로 활용하셨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분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사색이 잠긴 모습을 또 볼 수 있을까요? 그 어려운 것을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해냈답니다 :)

 

 

문학 강연과 가을 콘서트가 함께한 백일장

 

 

이날의 백일장은 총 4부로 진행되었습니다. 1~2부의 개회식과 원고 접수를 마치고 이제 심사위원들 고민의 순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문학강연과 야외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가을 콘서트'가 참가자분들에게 즐거운 오후를 선물했답니다.

 

 

 

마로니에 백일장 개최 기념 문학강연에는 드라마 작가 정진영 님의 스토리텔링 강의가 있었는데요. '남자 셋 여자 셋', '순풍산부인과', '황태자의 첫사랑' 등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를 함께한 현직 작가분의 문학 강연으로 백일장의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혀줄 낭만 콘서트가 바로 이어졌는데요. 모두 한마음이 되어 '담소네 공방' 목소리에 빠졌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마로니에공원이 준 선물

 

 

 

문학 강연과 콘서트를 즐기는 사이 심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4부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으로 본상은 부문별 장원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켜보는 사람마저 떨리던 순간! 각 부문의 장원 영예를 안은 분들의 수상소감 한 마디 한마디에 이날의 감성이 담겨있는 것 같았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시 부문 장원 당선자는 다음과 같이 낭만적인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습니다.

 

"비 내리는 마로니에공원을 느끼고 싶어 왔다 접수를 했는데,

 

"시 부문 장원으로 뽑혀서 참 기쁩니다."

 

 

문학이 필요한 모든 순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합니다.

 

 

 

이날 백일장은 시 부문 장원의 낭송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 당선자의 수상소감이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한마디로 정의해 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을비가 맺어준 인연처럼 시, 산문 그리고 소설과 같은 문학은 우리의 삶 곳곳에 함께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다양한 분들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글에 대한 열정과 꿈을 끌어내는 것이 바로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 하루였답니다.

 


 

내년에도 좋은 '문학 인연'을 맺길 기대하며, 이상으로 10월 5일 진행된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현장 소식을 마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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