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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벌써 12월이네요..

  • 작성일 2005-12-08
  • 조회수 388

위하여 님이 믿고 계신 신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암튼 저희 역시 님이 믿고 계신 신께 간절히 기도드리고자 합니다.

 

"위하여 님이 문장의소리 방송을 한주도 안 뻬먹고 제 시간에 들을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ㅎㅎㅎ 웃고 넘어가자고 드린 말씀이구요.

 

문장의소리에 언제나 깊은 관심 갖고 찾아주시는 위하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한강님의 아이, 이제 많이 괜찮아졌답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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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잠깐 한눈을 판것 같은데 벌써 12월이네요.

이제야 이번주 방송도 듣고요.

너무 게을러져서 큰일 이군요....

실은 조금 바빴어요.

문장을 빼먹을 정도로 바빴다면 거짓말 일수도 있지만요...

한강시인누님 아이는 지금쯤이면 괜찮겠죠?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제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제 얼굴에 상처가 하나있는데, 시골집에 동물들을 많이 키웠는데 5살때인가 알 낳고 있는 암닭을 시비걸다가 남자친구인 장닭한테 부리로 찍히고 발로 긁히고 난리를 떨었거든요.

그래서 얼굴에 10바늘정도의 흉터가 있죠. 워낙 어린시절이 극성스러웠거든요..ㅎㅎ

그날밤 아버지가 장닭을 백숙으로 주셨던 기억이 나요.

고놈참 맛있었는데....

이제는 흉터도 거즘 안 보이는데 엄마는 지금도 안쓰럽게 보더라구요.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인가봐요.

 

가만...뭐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거지.....아무튼...

방송 잘 들었구요.

아이도 한강시인누님도 건강하시길 제가 믿는 신에게 기도드립니다.

다음주에 프랑스에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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