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공모작품 심사에 대하여
- 작성일 2006-07-17
- 좋아요 0
- 댓글수 0
- 조회수 277
'문장에 바란다'란에도 올렸는데...읽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네티즌들도 같이 고민해 볼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여기에도 올립니다.
,,,,,,,,,,,,,,,,,,,,,,,,,,,,,,,,,,,,,,,,,,,,,,,,,,,,,,,,,,,,,,,,,,,,,,,,,,,,,,,,,,,,,,,,,,,,,,,,,,,,,,,,,,,,,,,,,,,,,,,,,,,,,,,,,
문장에서 창작품을 공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여주는 것은 매우 좋은 일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큰 문제점이 보입니다. 공모 마당에 보면, 시, 소설, 산문, 장르 라고 장르별로 부문을 나누어 심사 위원을 한 사람씩 두어 운영하는데... 심사 결과가 무척 주관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학 전공 모임에서 그동안 공모된 작품들과 심사 결과를 분석해 본 일이 있는데...도대체 기준이 무엇이고 얼마나 성의껏 심사했는지에 대해 어떤 신뢰도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심사는 적어도 2인 이상의 복수여야 하고, 보통 3인 이상이 될 때 일정한 객관성을 갖게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인사라 할지라도 한 사람이 심사하여 결과를 발표할 경우에는 공정성에도 문제가 생길 뿐더러 객관성을 보장하기 힘들 것입니다.
아무리 아마츄어 수준의 공모 마당이고 심사 결과에 큰 권위를 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공적인 사이트를 통해 일단 '공모'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절차가 구먹구구식으로 된다면 앞으로 '문장' 전체에 대한 공신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창작 광장의 공모 마당 심사제도를 빨리 보완하여 적어도 2인 이상, 가능하다면 3인 이상의 심사위원이 교차적으로 점검하여 일정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게 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신속한 조치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