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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회 정욜 작가

  • 작성일 2011-09-12
  • 조회수 851

방송일 : 2011년 09월 12일

 
제256회
 
초대작가 : 정욜(작가)
 
  
 
 



오프닝
음악 1 : Heavy Trash - kissy baby
문장의 힘 : 미셸 슈나이더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 음악 2 : Lady Gaga - Born This Way
작가의 방 : 정욜 작가
문장의 소리 로고송 - <라디오, 라디오>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PD수첩
음악 3 : Tommy McCook & The Agrovators_ Kojak
클로징 포엠
음악 4 : Reigning Sound-Pretty Girl
 
 
작가소개

정욜(작가)

게이, 전 도넛 회사 직원, 인권 활동가, 1978년생. HIV 감염인인 애인 석주, 강아지 담비와 함께 서울 성산동의 작은 월세방에 산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되었고, 군 복무 시절 성 정체성이 드러나 정신병원에 반강제적으로 수용됐다. 소수자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성애자인권연대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인권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성소수자와 HIV/AIDS 감염인 인권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현재 ‘인권재단 사람’에서 인권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해 빵 만드는 일을 배웠으나 제빵사가 되진 못했다. 대신 유명 도넛 회사에서 6년 동안 사무직으로 일했다. 최근엔 게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에 출연했다. 그 탓에 예전 회사 동료까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되었고, 한동안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당당하게 커밍아웃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와 가족들은 아직도 그가 이성애자로 되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교회에 나가고, 가족들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그래서 오늘도 또 다른 커밍아웃을 준비한다. 지은 책으로 <브라보 게이 라이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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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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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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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관리자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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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건

  • 익명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 방송 잘 들었습니다. 저도 누구나 한 번쯤 그렇듯 '좋은 딸'과 '나' 라는 존재 사이에서 갈등했던 적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마음이 느껴지는 편지글 낭송도 잘 들었습니다.^^

    • 2011-09-22 17:46:00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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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정욜 작가님을 처음 본 것은 영화 에서 였습니다. 선구적인 연애를 하고 계시는 욜 작가님! 멋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편견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1-09-22 15:28:03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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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착한 아들"로 남는다는 것. "가족"이란 것. 커밍아웃이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그 뜻대로" 살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말한다고 할 수도 있겠다. 공무원이 되지 않겠다, 의사가 되지 않겠다, 대기업 사원이 되지 않겠다, 활동가가 되겠다, 수도자가 되겠다, 농부가 되겠다. 오롯이 자기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 2011-09-19 16:08:36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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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영화를 무척 좋아해서 때문에 관심이 많았던 책인데요! 사정상 지금 볼 순 없지만,책 읽어볼게요! 낭독해주신 부분, 특히 감동적이네요. (영화는 합법다운로드 사이트에서도 받아볼 수 없다는 거죠?ㅜㅜ공동체상영외엔?ㅜㅜ) 용기도 대단하시고, 많이 받으셨을 상처에 가슴도 아프지만, 응원합니다! ^^

    • 2011-09-17 20:50:4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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