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그리움

  • 작성일 2005-05-24
  • 조회수 366

너와 이야기 하고 싶다

 

일분안에 몇번씩 혹은 하루에 몇번씩

 

머리끝에서 부터 회오리쳐 들어오는

 

나의 반이상을 규정지을 사건하나

 

호흡으로 부터 부여받은 생존이

 

더이상 자유로울수 없는 항상성으로 이어져 나가려는 순간

 

지금 이 시간속에서

 

몽환적 조도에 가시광선을 기대할수는 없을 지라도

 

계절과 계절사이

 

분간하기 어려운 그림숙제를 내어주는 너

 

너를 바라 보고 싶다

 

순간 가까스로 창을 통과한 바람은 너를 주위로 순환하여

 

지리하게 얼마만이 지나야만 얻어 낼수있는 검사 유효기간을 창조해 주고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 너의 유효기간 안에서

 

절대한 나의 그리움이 부패하진 않지만

 

네게 가져가기도 전에 언제나처럼 이내 부서져 버리고 만다

 

이제는 너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