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아
- 작성일 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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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365
아무렇게나 해도 거리낌 없이
회한과
희비의 회색길을 가다
걷노라면
이내 오른편에선 병들고 때묻은
나의 손이 내밀어지고
그것은 누구를 갈망한다
아무도 그
휘황찬란한 의자에 앉지 못했던
삼 년 간.
나는 눈물흘리며, 외로이,
그저 앉는 연습을 하였다
이내 왼편에선
건강하니 귀티가 흐으는
나의 손이 내밀어 지고
걷노라면
그것은 오른편을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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