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작품 저장 요청 안내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작품 저장 요청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6년 2월 운영을 중단하게 된 창작광장 게시판의 유지관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창작광장 내 작품들의 개인 저장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게시판 내 작품들의 저장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4월 10일까지 저장 부탁드립니다. 창작광장 게시판은 2016년 4월 10일까지만 유지되며 이후에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담당자에게 개인적으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작품 저장 요청 안내
/ 2016-03-29
[공지]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사이버문학광장은 인터넷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과 함께 예비작가, 문학애호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어느덧 10년이 흘렀고, 2016년 사이버문학광장은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문학광장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문학에 대하여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독자 참여형 문학 콘텐츠를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문학과 접촉할 수 있는 지점들을 새로이 개발함으로써 문학이 생활 속으로 녹아들어가[…]

[공지] 사이버문학광장 창작광장 게시판 운영 중단 안내
/ 2016-01-28
죄업(罪業)의 반사 거울인가?

죄업(罪業)의 반사 거울인가? 죄업(罪業)의 반사 거울인가? 5월의 하늘아래 한껏 물 오른 검푸른 청록의 나무사이 모든 것이 흰 백담사 개울 하얀 바위 돌 자갈 모래 햇빛 비춰 더욱 새하얗게 보인다. 흰 바위사이 흐르는 맑은 푸른 물은 지난 세월 절대 권력에서 물러나 은거한 권력자 몸 씻고 마음도 씻어 세속의 죄업 지워버리라는 가르침일까? 천장 낮은 좁은 방 누추한 이불을 덮으면서 달콤한 권력을 놓아버린 아쉬움을 잊고 욕망을 누르고 분을 삭이며 불편함을 견디면서 인내하며 성찰하여 득도의 시간을 갖게 하였음일까? 크지 않고 많지 않은 죄 지은 필부필부도 거처하기 불편한 방에 앉아 인내의 세월을 견디어온 한 권력자의[…]

죄업(罪業)의 반사 거울인가?
/ 2016-07-08
7월에는

7월 한낮 초록의 산위에 떠다니는 푸른 하늘의 외톨이 구름은 한가롭다. 봄비에 씻긴 청록의 이파리에 반짝반짝 햇빛이 들락거리니 번지르르하게 윤기가 난다. 어느 한 때는 우리나라 제일의 특급열차로 무수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투박한 무궁화 열차 지금은 바뀐 신분에 키마저 줄어들어 작달막해진 빠르지 않은 완행열차의자에 앉아 비스듬히 몸을 기대고 창밖을 바라본다. 철길 바로 앞 넓은 낙동강에 출렁이는 푸른 물결은 들녘의 하얀 비닐하우스에서 훅 뿜는 열기를 식히려는지 넘쳐나 듯 흐른다. 파랗게 변한 논에 한해 풍요로움을 예고 나 하듯 자란 벼가 부는 바람에 따라 살랑살랑 하나 같이 고개를 흔들며 인사를 한다. (무궁화를 타고 부산을 오가며[…]

7월에는
/ 2016-05-12
한 다리가 천리

한 다리가 천리 긴 세월 동안의 투병 생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프고 괴로운데 본인이야 얼마나 고생이 심했겠느냐? 글을 읽으면서 내가 아버지였다면 오지 마라 한다고 가지 않았겠느냐? 한 다리가 천리라는 말이 떠오른다. 어른이라고 외삼촌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다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 ㅈ태야 너무 미안하구나. 그 긴 시간  동안 고생 말 못 할 아픔도 모르고 조금 심하게 다쳤나 보다. 생각했으니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 잘 참아주었고 견뎌주었다. 긴 투병생활 상상을 초월하는 수술실과 병실을 오가는 너의 생활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많은 여러 가지 생각을 했겠느냐? 수술실에 들어가는[…]

한 다리가 천리
/ 2016-04-30
기도 빨랫줄 같은 홈런 공

기도 빨랫줄 같은 홈런 공 12시52분 병실 문을 열고 큰 키에 날렵한 몸매의 청년과 간호사가 함께 들어와 침대에 누운 아내를 수술실로 옮긴다면서 침대체로 밀고 나갔다. 가족 분은 병실에서 기다리라며 경과는 아버님(내) 전화로 연락이 갈 것이라 한다. 침대 누워 수술실로 가는 아내를 멀거니 바라보며 기도하는 일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자연히 묵주에 손이 간다. 고통의 신비를 바친다.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3단 4단 기도를 드리지만 겉돈다. 가슴은 뚫었을까? 열었을까? 생각은 수술실안 으로 들어간다. 5단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를 다 바칠 때까지[…]

기도 빨랫줄 같은 홈런 공
/ 2016-04-29
꽁초

    꽁초   한 순간 격렬했던 애무도 결국은 버리는 카드다   불타는 애심 목구멍 깊숙한 너의 키스도 언제나 짓밟히는 운명   분리되지 못한 연애와 증오 식어서도 남아있는 몸부림의 시체   우연으로 시작해서 필연으로 끝난 운명 내 사랑 오류의 흔적

꽁초
/ 2016-04-26
아! 꽃은

아! 꽃은 아! 꽃은 나비인 것을 벌인 것을 집적이며 지나가는 산들 바람인 것을 꽃은 세월이 만든 사랑의 열매인 것을 내 아직도 몰랐든가

아! 꽃은
/ 2016-04-26
분신(焚身)

어쩌다 붙은 불길인지 좀처럼 꺼질 생각 않는다. 절박한 몸놀림과 가쁜 숨 사이로 비명이 샌다. 아아 제발 살려달라고, 제발 좀 살려달라고. 우리는 스스로 붙인 불꽃에 점점 타들어간다. 어찌하면 살 수 있는가 답을 구해보지만 답 없이 우리 모두 미친듯이 불길을 헤맨다. 팔을 휘휘 저으며 땅 바닥을 뒹굴대며 참담하고도 아름다운 불길속에서 인생들이 타들어간다.

분신(焚身)
/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