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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

  • 작성자 데카당
  • 작성일 2025-05-06
  • 조회수 560

원전읽기 수업에서 교수님이 뛰어넘는 부분과 누군가 넘어지는 부분을 비교하기 두 부분들의 합은 책 한 권보다 길어보였다

여기저기 메탈리카를 틀어놓는 사람이 있었고 데스 마그네틱 수록곡이었기에 소음공해라고 생각했다

책장엔 웃음소리 개정 전 제목 우상의 집 GRAY 뭐시기 저시기 라고 불러도 운율이 맞는다

페이지 넘기다 나온 진드기 누르면 빨간 체액 그레이 구락부의 전말은 이러하다 


물 떠다 달라는 노래에 감광지 들이댄 사람

조명이 먼지에 식별가능한 작업을 했다

비강 점막의 광수용체에 교외선 지나가는 소리와 진동

습도가 낮을 때는 전등을 끄고 다닐 것

모기가 나오면 666 앨범을 찾아들을 것

몸뚱이가 쪼그라드는 동안 곰팡이가 배어들도록

추천음악에 크리핑 데스가 나올 때까지


언어생활은 쪼그라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내 옆을 지나갔지*

꼭 둘은 아니어도 되지만 코에는 둘인 것

정적만이 남아있죠** 생각만 해본 것이지만

천장에 슬지 않는 곰팡이 신문지에나 생길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 전등 덮개에 초파리 사체가 쌓여있습니다


골목길 찾아가도 밥은 위생이 보장됐다고 여겨지는 시내에서 먹어야 할 사람의 계절

연단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일지도 모르는 계절

피어나는 초록의 곰팡이와 음습한 장소됨의 계절

쇼케이스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는 반대편 배 뚫고 자라는 곰팡이 파는 계절, 사체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


*투투-일과 이분의 일 **샤프-연극이 끝난 후

데카당

필명을 바꾸고 싶은데

추천 콘텐츠

<<겨레>>에 고하는 노-트

(왜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릴 때 하면 된건데 말이지) 상상하는 모든 보노보노에서 나마나 <>에 입각해있지 않다는 비판이 가능하였다 전략을 유용하는 방법에 있어 불철저하고 따라서 사상무장이 결여해 있다는 식이었다 발표를 맡은 구성원에 대하여 철과 피를 통해만이 <>을 온전한 광채 그대로 옹위할 수 있었다 "맡은 바 가일층 분발하여 와 되리!" 『토지』에서 가장 재밌는 표현은 "번갯불에 콩 볶"는다는 말이었어 읽는다고 부동산의 부동성에 대해 논할 수 없었다는 감상이 최대라는 사실은 친구를 만들어주지 않았고 읽지 않는 경우에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이는 과학적 가 필요한 분석이 아니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인데, 조준구는 최참판댁 토지를 모두 얻고도 친구가 없으나 토지를 물려받아야 했을 최서희는 친구가 많기 때문이며, 의 질서가 정립된 상태에서 편입하려는 시도는 무용하다는 명제를 끌어낼 수 있었다 상속이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게 아니면 뭔가 싶지만 우리 <>가 선사한 정언명령으로 추론해보면 상속은 그 자체로 유한한 세계에서 무한을 향하고 가리키는 유일의 것으로 판명된다 그리고 <>는 붕괴한다 붕괴하기 위해서만이 정당하게 붕괴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학적 접근법으로 사유하면 사태는 그 필연성을 드러낸다 이 접근법은 유일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것들 중에서 가장 정합하며 또한 정당한 것이다 (⋯그리하야 문제는 속속들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고⋯찬란한 새겨레 새세상을 맞이하야⋯하나둘 웃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위와 같은 서술이 발표되는 경우 가능한 과학적 를 알아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단 하나의 방법만으로도 해소가 가능한 비과학적 이며, 그 방법은 예상되듯 강철같은 이다 추상적 설명은 도움보다 기력을 소모하는 역할만을 하므로 아래에 과학적 서술의 바람직한 예시를 든다 "태양이 떠오른다. 여느 때와 같은 그런 약한 태양이 아니다. 강철같은 가 목표로 해야 할 단단함을 가진 태양인 것이다. 태양이 비추는 겨레에 <>이 만개한다. 태양이 식지 않는 한 <>은 지지 않을 것이며, 태양은 <>이 지지 않는 한 지지 않는다. 누가 <>의 불멸성을 의심하는가? 강철에 슨 녹이 스스로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이다! 존경받는 에 또 하나의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 데카당
  • 2025-07-06
문생나로 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생각했다

하지만 하지 않을 생각들 살아있겠다는 말이니 이만 줄이도록 합니다 라쇼몽을 보다 잠들었고 라쇼몬을 모두 읽지는 않았으며 나생문 예매를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를 냈습니다 아쿠타가와의 머리가 길쭉한 것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노파가 잘라가는 시체의 머리칼 쥠처럼 실직한 칼 휘두름처럼 뭔가 말하고 지웠는데 아쿠타가와가 갓파를 닮았다는 말이었던지 구로사와 아키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 오히려 좋다는 말이었던지 제대로 기억나는 것이 없다는 사태만 명확하게 드러나 있더랍니다 아쿠타가와의 실상이 마죽 얻어먹는 소설인 것에 실망했다는 말일 수도 있겠고 마죽을 먹여주는 존재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으니 코즈믹 호러를 선취하는게 아니냐는 말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이 두 가지가 앞의 말들보다 명확한지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니 구로사와 아키라 혹은 연극 배역에 대한 말이 아니었음은 명확하다고 볼 수도 있겠고 하지 않을 말들 문이 있는데 나생문인지 다른 문인지 알 수 없다는 설명도 같이 말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말을 추후에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합니다 말을 하는지 생각을 하는지 생각을 말하는 건지 모호해지는 시간에 라쇼몽을 시청하려고 했었으나 구로사와 아키라는 시차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잠들어버리고 말았다는 말을 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이전에 했었을 수도 있는 말이 아닌가요? 그런 시간은 나생문에 스민 곰팡이처럼 스러지기도 하는 말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이름으로 갖는 한자가 멋있다는 말도 썩어버렸는지조차 모르지만 썩었다는 것은 한 번쯤 싱싱했던 상태가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두는 것이기에 역시 명확하지 않다고밖에는 말하거나 생각할 수 없을거라고 말해야 하는 걸까요 혹 생각할 필요도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혹 달린 사람이 혹 떼는 이야기를 쓴 아쿠타가와는 혹부리영감과 원고지 가져다 주는 사람을 섞어서 만든 것은 아닐지 말했어도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건 악의적이고 단편적인 폄훼일 뿐이라는 생각도 함께 말해야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앞의 것이 참이라면 뒤의 것도 참이라는 가정이 있으니 참인지 거짓인지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쿠타가와의 이마 라인이 올라간 것이라는 말이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일견 타당해 보이는 말이라는 생각도 말해진 적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말이 구로사와가 분장한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는 말해도 좋았을 것 같지만 그런 말은 이전에 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말일 것 같았습니다 내리는 비는 감독이 직접 필름을 구겨서 혹은 노출된 필름에 빛을 쬐서 만든 효과인지 촬영지에 비가 온 것인지 그렇다면 아쿠타가와는 빗물에 젖어 갓파가 된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재밌었을 것 같다는 말은 물론 지금도 할 수 있을 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물안개의 한자어가 무엇인지 잊었습니다 노파가 머릿칼을 잘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값은 아깝고 미장원 값은 생각도 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하지 않을 생각들 나생문에 올라봤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 데카당
  • 2025-06-19
내리는 빗방울의 속도를 구하라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고

문제를 모르는 것이 문제가 될 줄은 몰랐던 문제가 있다물 과하게 준 상추 조직 불어터진다 이것은 냉장고에 넣어둔 상추의 경우와 같은 반면 줄기에서 뗀 잎에 냉매 줄기 달아줬었고 씹히지 않았다 했었던지 야채칸 고여있는 썩은 물 냄새 채소칸 신선칸 부를 수 없는 이름들 붙여줘도 썩은내 가시질 않아서 몇개월은 사는 줄기에게냉장고 불어터진 잎 들이대며물뿌리개 채우니 어깨 아팠거든줄기에 조음기관 없었고 비 온다는 예보 없었는데내리는비는반드시 맞을지 모르고 맞지 않아도 곤란하지 않을 상추에게 상추를 상추로 부른다고 썩지 않는 것도 아닌 습도에서 제습기가 조용해질 때까지 누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자동배수 호스 서랍 구석에 썩어가면야채자리 채소자리 신선자리일어날 수 있는 자리 추려나가 상추 뿌리자리뽑혔다뿌리 없는 채소 테이프 둘러 냉장고에 배양됐고"내일은 종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예요"내일 종양 묽어지는 일 없는 날이예요그러니 물어볼 문제가 많았고하나는 목전에 뒀으며하나는 구석에 있었다잎과 줄기물어볼 잎은 묽어져 있었고물린 줄기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며 내리는비는생각보다 빠르게 흘렀다반드시 맞지는 않을지 모른 채고인 빗물 튀겼다상추 튀기면 불 꺼지는 소리 났고그건 나을 수 없는 습도의 문제일 것이었으므로물어볼 뿌리도 많았다맥락 없는 뮤지컬 영화의 씬 전환처럼습도가 오르고 햇빛이 들이쳤고 제습기는 자동제습을 멈췄으나 호스에는 물이 고여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슬로우*가 무고할지 어떨지 알 수 없었던 물가의 김밥천국에서는 상추 반찬이 나오질 않는다 -그러나 물가는 무고해요!누구의 목소리로 생각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상추 씹어먹음과 불어터짐도 냉장보관됐다물어볼 문장을 끝맺는 기호는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던 시간도 모두 지나갔다비가 내리고 있을지 모른다*(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 등장하는 작곡가

  • 데카당
  • 2025-06-18
웃음소리가 들렸다

방충망 사이로 기어들어오는 벌레에 위아래가 어딨냐는 벌레도 있었지 기어들어오는 이라는 표현이 난감하다고 밝힌 날개달린 벌레는 인분가루 뿌리다 죽었다 문이 열리면 허리가 굽었다는 사람들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쁘다는 사진찍힘 문이 닫히면 나무에 눈이 멀었다는 피해보고 조명이 무료가 아니라면 나무를 오르는 벌레도 존재하지 않을텐데 조사한 바를 전합니다 "구충제는 신자유주의 정신을 물화한 정제임이 도출되다" "이미 죽은 벌레들의 의문이 풀리지도 않은 자리..새로 죽을 벌레가 기어들어오다" "문이 열리고 닫히다" "문이 열리고 닫히는 사건에 의문이 제기되다.." 많은 대화가 있었고 많은 벌레가 있었다 몇가지 경첩의 빛바램도 있었다 그러니 아무 일도 없었다 문이 열리고 닫혔다

  • 데카당
  • 2025-06-11
천장에는 각진 문

창이 부서진 방 투과하는 빛과 반사되는 빛의 상호포식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사람은 깨진 유리로 밥을 퍼먹는다 이 유리는 흘러내리는 정도가 밥 퍼먹기에 딱 맞는 것으로 봐서 제작자의 크낙한 인품을 짐작할 수밖에는 없게끔 한다 난반사하는 빛의 이물감과 마시고 남은 맥주병 유영하는 지렁이 지지는 충일감이 있다고 한다 창조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묻는 말에 프로그램이 지정하는 자연스러움을 말할 때의 선망으로 답하기, 사람을 먹은 유리조각이 생겼다고! 막이 내리면 유리는 가면을 벗고 사람이 되었다 유리:방금 먹은 사람은 유리입니다 뱉어낸 사람은 유리가 되었다 모든 가능한 유리의 집합을 구하면 유리가루를 도출할 수 있었으나 불가능한 유리의 집합을 구하려는 시도에서 사람이 흘러내렸다 유리가 사람조각으로 밥을 지어먹었고 문제는 사람조각이 유리를 먹었다는 것 남은 자리에 흐르는 것 눈이 어지럽다고 했었다 사람이 부서진 창 투과하는 장과 반사되는 액의 상호작용을 끊기 위한 방법 유리는 장으로 밥을 퍼먹는다

  • 데카당
  • 2025-06-03
초록 빛

전등이 켜지면장소는 수업이 끝나지 않는 시간머리 들어선다 음악은 콜트레인의 레코드 중 무엇이든행사로 산 오미자 음료는 달고 짜고 쓴 세가지 맛만 느껴졌는데맡아달라는 말과 답장 없는 메일은 한 달 전에 보냈고간밤에 편지 한 장 접어 실어 보낸* 것처럼답글 없는 댓글과 답장 없는 다른 연락과 함께이름을 변형해 부르는 사람들이름을 헷갈리는 사람들관련 없어 이름 모를 사람들들어서고 돌아나가는 뒷모습 송출한다 모니터는 과열된 정육면체 모델켜지지 않을듯도 한 보관상태에 있던 것배운 적 없는 것들을 뱉어놓는다 걱정하는 사람에, 그러니까,진군의 북소리 울려 퍼질 때**보도블럭 명도를 헤아리고명도와 생생함은 다르다는 채점기준 따라 생생한 결손을 흐릿하게손톱 기르는 조직 양성하는중지 셋째 마디 딱지 떼어내면첫 말과 두 말은 동일한 질량을 갖는다는 문제에 대하여양이 뗀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지***흥얼대는 노래 가사를 모른 채로가장자리 가까이****앉아 경계석은 미끄럽다고 말했었다날아가버린 얼굴은 기억나지 않아도경계석이 가미된 사람을 기억한다포장도로 완공식의 황사경보같이위층에 무당이 있어도 부적은 다른 무당에게인물이 좋아서 반했다는 사람이 말하는결단코 잘못이 없다던건물 주위 돌아다니고 1층에는 완강기설치 거부를 통해 성장 동력 일궈내자 말하면다면성을 드러내는 상황을 제시하시오까마귀가 쓰레기 뜯을 때물까치 세 마리 까마귀 들이받고쓰레기통 뚜껑 떨어지면 대나무 자란다쌍골죽 뽑힌 주변 얇은 대나무 줄기대나무의 줄기 구조를 근거로 나무가 아니라는 선고 내리기*노래를 찾는 사람들-사계 **혁명의 투혼 ***aphrodite's child-the four horsemen 변용 ****yes-close to the edge

  • 데카당
  • 2025-05-19
철쭉 입에 물고

우리 열차는 앞서가는 열차가 먼저 지나가길 기다려 잠시 정차합니다 우리는 앞선 열차와의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잠시 하차합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말하는 수업이 많고 꽤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말투가 고쳐지지 않는 까닭은 방의 습도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발표문의 문어체 말투 따라읽는다고 말해지지만 여기는 나의 방 결로는 웅덩이가 고일 때까지 용감한 듯 싸우겠다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마약과 싸우고 패배했었답니다 안 돼! 나 줘! 우리는 닫힌 문 앞에서 스크린도어가 열린다고는 하지만 열차가 오지 않은 장면을 봅니다 여기서 전등은 침수된 곰팡이로서만 기능해야 하고마침 머리칼을 길러 중학생 같을거야 머리를 박으면 보이지 않을 거라고 믿는 조류처럼 그건 폭력적인 일반화와 종차별의 사례(고등학생 시절 머리가 더 길다는 사실과 중학생이라고 불린 타조의 상관관계를 정합하게 설정하는 작업이 요구되지만 방법을 모른다 열 편 정도 연재하고 끝내버린 채 사라져 야속한 사람들을 들이받아 시험기간이라고 불리는 타조가 머리박은 동물원 철창이 정산한 피해액 계산하라고 했었다)열리지 않는 문 앞에 있어 의미를 찾겠다는 말은 아니고 만화 결말 따라하려는 것도 아닌데 그 만화 아직 안 봤거든 웅얼거리는 소리와 이름 부르는 소리들 빨간 리본을 매고 다니면 해코지 당할수도 있으니 좋은 일이라는 말은 웅얼대는 입구멍을 빠져나가지 못했고 그런 열사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거라는 말은 또박또박 들려왔지 너도 까먹겠다는 뜻이잖아오늘도 안경에 렌즈를 끼우지 않았고 페인트 벗겨지는 벽면과 떠다니는 얼굴이 비스무리하게 보여서 인사 받아주지 않았지 이름 못 외웠다는 말은 하지 않아 말이 되지 않은 다른 많은 말처럼 그렇다면 무슨 의미를 찾아야 하냐고 따져물었댔지 수군대는 소리에 쪼그라든 혈관을 쳐들고작음을 표현하는 비유가 들어가는 심장 머리에 이고지하철 사람 냄새들 전화 소리에 귀 막혀도 시커먼 시야는 그대로였대바닥에 누워 지하철 취객 행새 해봐도 소용 없었지눈 뜨고 있잖아 그냥 지나가기도 하더라고 관심없는 완전히 다른 그러면서도 위급한 모르는 일들이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빈도가 노출돼 시간이 늘어난다는 주된 분야에 기염을 누구를 위해서 토 흘리나 해체하는 사람들 해체되는 이해됨을 모 심어 가꾸는 시간 지나가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교실 창문 닦던 사람을 기억하는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떨어지는 사람의 언어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어 강남에 자리잡은 남북성과 성과자랑회 그리로 가리다, 말하며 떠나간 말의 위에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 방향을 설정하여 얼굴 만져대는 어깨의 목적지 죽어버린 장소로 돌아가는 표정변화에 맞춰 알아듣기 힘들게 하는 사이, 연기해라 연기를 피우는 연기를 연기함으로써 상투적인 목에서 떨어져 나간 들어본 적 없는 종소리와 일대일로 꽂히는 다른장소 따로 만들어와서 미끄러뜨리는 문법 없는 말과 함께 동봉하여 보내기 머리에서 날리고 받은 종이 찢어버리면 나오는 숙련된 사람들 알아만 두라고 말해도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쫓겨난 날에 전문성 없다는 말과 같이

  • 데카당
  • 2025-04-20
양식 개체

의도된 건지는 모르겠는데무게감이 없는 것과 중량이 적은 것은 다르다는아 정말, 모두를 소진했어규제목들이 있는데, 대화가 통하기 때문이야계획은 잠들지 않는 것실천은 강 너머 나부끼는애비는 꿘이었다-서정주당신과 너는 꿘일까? 이것은 꿘이 아니다-이름 기억 안 남등장인물은 너와 당신과 이것이것이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당신이 누군지 신경쓰지 않을 것처럼장소는 풍물패가 지나간 잔디밭 밟지 말라는 표지판이 사방에 붙어있는침범당한 사대문 패거리 오늘 근방의 모든 잔디밭을 돈다레이저가 번득이는 공연장 둘러싼 잔디밭 풍물패는 티켓팅 실패한 동아리원들웃는 탈 웃는 얼굴 덩실대는 사자탈 덩실대는 몸짓당신들은 뒤풀이 생각하며 땀을 참아낸다 기온은 34도공연장은 돔 구조물, 관객은 춥다고 느낀다 실내기온 20도 쓰러지는 사람 나올 때꺼정고통을 호소하는 사람 나올 때꺼정상실한 태평소 귀 먹먹할 때꺼정그래 진술은 매번 달랐다 총 2번의 다름당신은 그 총격의 소식에 울었다고 말했고 꿘이었다모두가 울고 경부고속도로가 울고이미 죽어버린 당신들이 웃었다떡이 된 얼굴들 떡진 머리칼10시에 택시 부르는 당신들 기온은 17도고급진 옷을 입고사대문이 무너진다 내폭하는 문짝들그랬으면 좋겠다는 말이지 뭘 심각하게미감은 성문보다 성이 좋잖아변론을 마칩니다뛰노는 방청패들덩실대는 전문직탈 몸짓법쇠들의 이리 휘고 저리 휘는목 돌아가게 잠드는 대문짝경부고속도로에 불난 적 없었나 궁금하게 만드는

  • 데카당
  • 2025-04-13
산 아래 소리 내드립니다

프롤로그 자동이체 설정해두시고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으니 샤인 온 유 크레이지, 더스트, 라든지 움직임이 없으면 불을 꺼버리는 센서에 지는 사람이 눈 감으려는 먼지의 도약과 먼지까지 훔쳐가려는 도벽증세가 아니라는 말에 어딘가에서 주워와 던졌다네요 시공간 원리 눈이 떠진 것은 알람을 알리는 기온에 의한 것 문제집은 낮은 기온에서 잠이 잘 온다고 서술한다 바람에 날리는 종이 줍는 사람은 알람의 가사에 드러난다고 예견된다 나타날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입에서는 증기가 나가지 않는 시대 잎에는 흑백 시험지에 인쇄된 스트로마가 있고 입 속에는 당연히 검은 배경이 있었다 증기를 내보내지 못하게 된 입은 검은 배경을 쏟아낸다 (서서히 일어나는 점등 등나무 엮은 소쿠리가 책상에 놓였고 전등 두 개가 지직거리고 있다) 나는 검은 배경이 좋아 문은 잠겼고 가방은 목에 대롱대롱 이루어졌다, 는 이럴 때 쓰는거라지 (실링팬부터 목까지 연장된 줄과 목 뒤편에 엉거주춤 달린 가방)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이 검은 봉다리는 뭘까 시커먼 방 안에 시커먼 봉지라니 얼마나 미감이 없는거야 (확실히 하자면 방 안은 불이 켜져 있기 때문에 전혀 시커멓지 않 아니, 방 안은 시커멓다 이제부터 괄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지시는 배우에 의하여 시커먼 방 시커먼 줄 시커먼 머리칼 시커먼 가방 시커먼 동공 보이는 검은 것은 보이는 것보다 멀리 있을지도 모르고 방문 밖에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방문에 가려 보이지 않는 흰 것보다 좋다 집회에 대한 경고는 일반 시민이 아닌 사람들을 지시한다 나는 그걸 누가 썼는지 알고 있다는 대사를 한다 그 후 작성자를 확인하고 놀라고 전등이 점등되며 전력이 공급된 실링팬 날에 한없이 말려올라가던 줄이 끊어진다 나는 아프다는 소리를 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입이 없지 않다 할란 엘리슨은 없단 말인가 있으면서 없다고 서술한 사람일 뿐이라고 외친다 목에 달린 가방이 떨어지지 않는다 불만스러운 표정 배경으로 들리는 화난 목소리 그것도 내가 녹음한 것이라는 대본을 외웠다 "그러게 가방을 좀 잘 끊어지는 걸로 샀어야지!" 회상이랍시고 넣은 음향이겠지만 못 써먹겠네, 대본을 읽는 말투와 대상 없는 대사라니 자동이체를 설정해둘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편하게 돈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 수수료가 없는 송금 서비스가 있다고 답하고 퇴장당한다 관객주제에 주저리주저리, 수정된 시공간 원리 기온이 낮은 것은 깊은 잠 깨우지 않으려는 집주인의 배려 물이 새는 문은 잘 가라는 말을 빠져나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기타 사실은 이렇습니다 내용에서 버려진 것은 버려진 것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은 버려지기 전의 것 누가 모두 말해준다던 것은 주최자가 정해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것들 다 누가 쓴거지? 1장 검은 방 전등이 서서히 꺼진다, 밝아지는 눈 당신의 눈은 어둠에 적응하지 않는다 라이트모티프의 독어 알아듣지 못해 끔뻑 소리 죽인 독백 들려오지 않아 그럼 어떻게 전달하라는 거야? 이걸 듣고 있다면 귀가 좋거나 글을 읽고 있는 것 내 귀에 도청기가 있다! 던

  • 데카당
  • 2025-04-07
안경을 쓰고

그랬던 거야 그랬던 거다 그럴 듯했던 한 치의 예외도 없이, 치를 시간에 적용하자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등지의 말로 운을 떼는 버릇을 가진 개미들 나무에 오르지 않았던 고개를 돌리고 개미가 맞는 듯 그랬단 말이지 그랬단 말이야 그것만은 모른 개미 보는 사람들 나무를 보지 않는 눈알을 굴리고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니 저렇게 생각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을 편하게도 사용하던 동심원과 개미 탈진하는 중심과 사람의 나선 사람의 머리에 나선 사람이 맞는 것 돌아서는 개미들과 돌아가는 머리들 사람이 맞는 듯 머리를 두드리기 개미는 어떻게 도는가? 대명천지 대체 저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놀람의 기분을 불러일으킬 만큼의 충격을 가져왔던 사람같이 책장의 책들이 무너져 내리듯이 타설한 접합부에서 물방울이 스며나오듯이 네온이 흥분하는 전기자극을 그리하여 암전 낑낑대는 돌아가는 몸을 부각하여 돌아가는 귀여운 그럴 수 있다는 탈락한 네온사인과 형광 개미는 초당 깜빡임의 수 만큼 돌아간다 해도 괜찮을 점등 그걸 서로에게 추상적 실체를 확실하게 탈락하였다는 무너지고 난 그걸 이것은 고립되어서 돌아가고 실체인 것처럼 구현하는 구상에 매달려 어떻게 될지 할게 없다는 말과 그렇지 않음을 상상하는 일상체와 너는 그것을 머리에 담지 못한다는 용기와 저기서 전화를 하고 소파에 앉아 고른 이유는 모든 것이 너일 경우를 탈각하고 콘크리트에 비친 형광에 고인 물에 돌아가는 찢어진 개미 머리는 게 머리에서 튀어나온 아까 전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색감들과 탈칵소리는 유리되지 않지 미묘했던 무슨 예시를 밖에서 보았을 경우 더듬이에 반응하는 등산스틱과 관절이 엮여드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등식을 목에 두르고 다니는 너는 더이상 형식을 알 수 없다 그것이 있다 고유한 것들과 갇혀있는 것들과 고유한 예를 들어 시사 정보 채널에 등장하는 분량이 몇 배로 불어난 묻어나지 않음 또 손을 드는 사람이 있어 흐름을 알지 못한다 차라리 이것이 둘 사이의 한 시점과 물려가는 방식들 어찌되었든과 그렇다고 해도 단편적인 비판과 장편적인 상호부둥켜안음 비판하는지도 끝나버렸는지도 불만이 많은 평범한 아이야 사실이라고 덧붙여지는 메타포와 통행이 자유롭지 않은 당신의 서가에는 아이에서 너를 보고 그렇게밖에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형식은 돌아가지 합당한 역에서 부족함을 말하는 진부해진다 찢어버리는 것이 옳아 의무가 있다는 것이지 희석하듯 해석하는 버르장머리없음 저희가 가고 있는 것들은 충분히 돌아가는 개미 머리인가? 이유가 있다고 애매하게 발화하는 네온사인은 흥분한 기체를 헷갈리게 하는 얼마나 흥분한 머리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보여주고 많지 않은 헤아려봄 그런 생각들과 그렇게 생각되지 어딘가에 고정된 상상하는 머리와 실제를 상상하는 실재됨의 상상함

  • 데카당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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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선경

    안녕하세요, 데카당 님. 고선경입니다. 올려주신 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점묘"라는 제목답게 의미의 파편들이 각기 다른 층위의 경험, 언어, 문화적 레퍼런스를 통해 흩뿌려져 있습니다. 언어를 통한 서사의 구축보다는 언어 자체의 배열과 충돌을 통해 감각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시도처럼 읽혔는데요. 이러한 파편적 구성이 시의 의미적 지평을 확장하기보다는 독자와의 거리를 넓히고 있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강렬한 개별 이미지들이 어떤 맥락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좀 더 설득력 있게 보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표현이 문장 차원에서는 흥미로울지라도 감정이나 인식의 방향 없이 소진되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파편들이 궁극적으로 어떤 감각을 관통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25-05-07 22:37:00
    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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