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작성자 모든날
- 작성일 2025-09-03
- 좋아요 0
- 댓글수 2
- 조회수 238
순조롭게 흘러가던
내 노래가
다른 악단들에 의해
엉키고 꼬이네
내 악기들은
내 지휘를 까맣게
보고
내 노래는 실뭉치처럼
꼬여지네
허나 내가 그 실뭉치를
멋진 옷으로 만들려고 하네
그러나 다른 바늘들이
나를 방해하네
이 헌 옷을 입어줄
사람을
기다리네
추천 콘텐츠
이어보기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댓글신고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이어보기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처음은 노래로 시작했지만, 음이 꼬이자 실뭉치가 되고, 헌 옷이 되는 것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 같다고 생각했어요. 비록 노래는 엉키고 꼬여버렸지만 그것으로 다시 멋진 옷을 만드려는 모습이, 꽤 좋은 마음가짐일지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