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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보통의 우리에게 영웅적 면모가 있다면, 김애란 소설가 | 791회 2부

  • 작성일 2024-10-30

● 2부 〈지금 만나요〉 / 김애란 소설가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애란 소설가는 2002년 대산 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리나페르쉬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출간하였다.


● 오프닝 : 김애란 소설가의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 중에서

● 〈로고송〉

● 1부 〈지금 만나요〉 / 김애란 소설가


Q. DJ 우다영 : 최근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출간하시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A. 김애란 소설가 : 생각보다 오랜만에 낸 책인데요. 반겨주시는 분이 많아 힘이 되었습니다. 책 낸 지 막 두 달 정도 되어서 독자님들을 뵙는 자리 갖고 있습니다.


Q. 오랜만에 새 책으로 독자님들을 뵌 느낌은 어떠신가요?

A. 직접 뵐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응원해주시고 반겨주시니 용기가 나더라구요. 작업 혼자 할 때는 확신도 안 서고 불안한 마음이 큰데, 눈 마주쳐주시는 것만으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작가의 말’에 수록된 이야기 중 ‘이 소설을 쓰며 여러 번 헤맸고 많이 배웠’다는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청해 듣고 싶습니다.

A. 다른 자리에서는 엄살 부리느라 농담으로 ‘건강과 청춘’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어느 업에 계시든 다 자신의 일에 체력과 시간을 쏟으시니 엄살 부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대신 생활의 균형이 무너지는 건 있더라고요. 어른이니 해야 할 몫이나 도리가 있잖아요. 가족이나, 다른 관계에서나 타협하고 양보하다 보니 균형을 잃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균형이라는 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Q. 단편소설과 달리 장편소설을 집필하실 때 달라지는 점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아주 확신에 차서 비교하기에는 제가 장편의 경험치가 많지 않아 겸연쩍기도 한데요. 단편은 아무래도 제가 사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쓰다 보니 동시대 사건, 환경,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게 무엇일지 궁금해하며 쫓아가는 편이라면, 장편은 그것보다는 노는 마당도 너르게 쓰고 싶고, 하는 이야기의 폭과 시간도 넓게 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미디어류(MakeSense 이용호)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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