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두루미 보듯
- 작성일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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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두루미 보듯
최두석
고라니와 두루미가 만나는 모습 보고 나서
‘소 닭 보듯’에 빗대
‘고라니 두루미 보듯’이라고 써 본다
소와 닭은 몸집의 차이가 너무 커
비유의 마당이 기울지만
고라니와 두루미는 균형이 잡힌다
닭은 소에게 밟히면 안 되므로
‘닭 소 보듯’은 성립되지 않는다
고라니와 두루미는 서로 겁내지 않으므로
‘두루미 고라니 보듯’도 무방하다
소와 닭은 먹이를 두고 다툴 일이 있지만
고라니와 두루미는 다툴 일이 없다
소와 닭은 친숙한데
고라니와 두루미가 만나는 모습은
한탄강이나 임진강에 가야 볼 수 있다
‘소 닭 보듯’이 식상하다면
야생의 숨결이 풋풋한
‘고라니 두루미 보듯’을 써 보시라
흔한 비유로만 여기지 말고
겨울날 한탄강이나 임진강에 가서
직접 고라니도 보고 두루미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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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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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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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6-02-01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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