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량이 적은 날이었으므로
- 작성자 눈금실린더
- 작성일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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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038
쉽게 시드는 식물을 만지면 손에서 씁쓸한 냄새가 날 것 같다. 그런 것에 물을 줄 때면 너의 마음이 쉽게 메말랐으므로. 마른 것에서는 바삭거림이 느껴지고. 따가운 것과 날카로운 것의 차이를 알 수 없어서 햇빛을 그대로 맞았다. 피부가 익어갈 때 백색과 가장 멀어지는 것으로 생각. 부드러움과.
거울에 비친 게 너의 얼굴이 아니라고 말하면 무언가 달라지는 걸까. 난반사하는 기류에 눈을 감으면 속눈썹이 신경이 쓰인다. 어디에 붙은 건데? 익은 피부를 가리키면 빨간 점 하나.
통과하는 점.
투과. 너를.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지. 난잡하게. 흩어지는
빛.
식물.
식물. 냄새.
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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