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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사로부터 얻는 지혜

  • 작성자 평범한 생명체
  • 작성일 2020-03-21
  • 조회수 829

내 자신이

나 스스로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또, 멋진 일이다.

자신의 지난 추억과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역사와 일대기를 다룬 전기와 같은 책은 읽지만,

자신의 역사에 대해선 되돌아보지 않는다.

또,

어떤 노래에서는

자꾸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뒤는 보고 있으면서.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내가 나의 역사에 대해 되돌아보는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른 사람들과 그 역사를 공유할 때

웃음을 짓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말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또 다른 깨달음과 지혜를 얻기도 한다.

또,

나도 이런 때가 있었지..

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되돌아 본 그 시기가 좋지 않다면

현재의 나를 보며 위안을 얻고,

되돌아 본 그 시기가 좋았다면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하며 계속 나쁜 일만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그렇게 추억하다 갑자기,

"이렇게 추억하면 뭐 해. 다 부질없지.

이미 다 지나가 버린 일인 걸." 이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며

스스로를 그 회상 속에서 자꾸 꺼내려 한다.

그리고

나의 자취를 쫓는 것보다

남의 자취를 쫓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여긴다.

우리가 보는 책, 드라마, 영화, 유튜브, SNS 기록 등 등이

남이 몇 초든, 몇 분이든, 몇 시간이든, 몇 일이든, 몇 달이든, 몇 년이든, 까마득한 과거이든 남겨놓은 흔적과 기록과 자취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다 남의 과거이자, 남이 경험한 남의 역사이다.

그리고 또

바꿔 생각해본다면,

그 기록과 흔적을 남겨놓은 남도

자신에 대해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기록과 흔적들을 보고 있는 내가

남이 보면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한 번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지 않고,

추억해보지 않은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이

있을까?

현재의

막막함과

미래의

막연함을 느끼며

계속

남의 뒤와

발자취만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고자하는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이

있을까?

나는

나 자신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얻는 지혜가

다른 그 누구의 역사를 쫓아가며 얻는 지혜보다

어쩌면 더 위대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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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평범한 생명체 님, 이 글틴 게시판은 본인의 블로그가 아니라 열심히 쓴 글을 올리고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저도 글을 여러 번 읽고, 고민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의견을 남기고 또 그에 대한 답글이 올라오면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글을 쓸 때, 시를 쓰듯이 행을 나누고 있는데 앞으로는 산문 형식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온전한 문장으로 적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평범한 생명체 님이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에 올리는 글도 모두 기록입니다! 기록! 이 글 또한 앞에 올리신 "기록한다는 것"과 같은 내용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신의 역사에 대해선 되돌아보지 않는다." 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기록과 연결이 되겠죠? 고등학교 또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생각을 하고 계셔서 글쓰기와 독서를 더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기록한다는 것에 의견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도 기록한다는 것과 이어서 수정을 하면 괜찮은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생활문으로 수정하고 싶다면 편지쓰기, 수행평가, 독후감, 일기 쓰기, 어머니의 가계부 쓰기 등 다양한 기록들의 이야기가 들어가면 됩니다.

    • 2020-03-28 10:55:18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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