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에게 질렸다
- 작성자 고양이
- 작성일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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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45
너는 항상 살기 위해 필사적이였다.
필사적이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을 정도로.
매일매일 피와 눈물을 온몸으로 흘리면서도 필사적이였다.
나는 이제 그런 네게 질렸다.
매일이 울음으로 끝나는것도,
행복한 너를 보면 화가나는 나를 만든 너도.
네게 질려버렸다.
어쩌면, 왜, 하필같은 수많은 변명들을 이렇게 늘어놓으면서도
결국 너에게서부터 이유를 찾아버리는 너가,
나는 너무 싫어서 숨이 막혀왔다.
무엇을 하든 중간이고,
그 중간이 고점이며,
부단히 노력해도 안되는 너가 질렸다.
아니, 너는 내가 아니다.
나또한 네가 아니다.
부디 그리 말하지 마.
내가 너라니.
거짓말.
거짓말이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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