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 작성자 郑辰宇
- 작성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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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582
나라고, 그 버러지처럼 보이는 지느러미는 늘 해엄 친다.
좁은 수조 속에서 우물 안 개구리보다 못하게 산다.
생일 선물로 아스피린을 받았다. 얼굴이 창백했기에 그랬나, 그 인간? 인간은 되기도 흉내내기도 힘든 동물이다.
끼익-거리는 결핵에 물든 폐 기관의 몸을 뉘이기 힘든 조각물 따위는 인간을 흉내 낼 수도 없을 것만 같이 움직여진다.
이걸 아는 나의 자아를 아는가? 몹시도 서글픈 지느러미의 사상투쟁은, 마치 공산주의에게 잡아먹힌 이국을 떠올리게 한다.
사상의 슬픈 부분은, 부분은... 그걸 형용할 수 없다는 것. 현실에게 품기긴 어렵다는 것, 이라는 부분에 있다. 그런 생각에서 나의 생각은 공산주의처럼 붉어진다.
염료가 흐르듯 생각이 진하게 퍼진다. 아무도 그의 본질을 알아주지 않으며 뜯어 먹히는 것이, 참으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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郑辰宇님 안녕하세요. ‘인간은 되기도 흉내내기도 힘든 동물이다.’ 라는 문장이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인상깊은 문장을 나머지 내용이 잘 떠받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郑辰宇님은 공산주의가 어떤 주의인지 알고 계신가요? ‘마치 공산주의에게 잡아먹힌 이국’이라는 표현이나 ‘나의 생각은 공산주의처럼 붉어진다’ 같은 표현을 보면 郑辰宇님이 모호한 인상만으로 잘 알지 못하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독자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할 때는, 물론 독자의 이해력이 부족할 경우도 있지만, 글쓴이가 글에서 드러내고자 한 바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郑辰宇님이 생각하실 때 이번 글은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다음 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