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정의
- 작성자 미그고
- 작성일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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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364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어느날 친구가 물었다
음 사랑은 나랑 너야 누가 내가될지 어떤 이가 너가될지
둘다 서로에 대해서 잘알지 못해 너 나 라고 지칭하지만
그럼에도 그사이에서 생기는 그런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이 사랑이 아닐까?
언제 어디서나 너랑나만 있으면 생겨나는 그런 존재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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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고님 안녕하세요. 사랑의 정의… 저는 모든 글쓰기가 쓰는 이만의 정의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적어도 이 글에서만큼은 친구의 입을 빌려) 묻고, 그에 대한 답을 마련해 가는 구성은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글이 무척 짧아요. 이후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미그고님이 겪거나 목격한 사건 또는 미그고님만의 사유를 이어 써 주어야 합니다. 정의 자체도 지금으로서는 두루뭉술하고요. 친구는 미그고님의 대답을 듣고 그렇구나, 하고 납득했을까요? 독자인 저는, 제가 친구라면 그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이 그러니까 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었을 것 같거든요. 조금 더 긴 생각의 기록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