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락호
- 작성자 태서비
- 작성일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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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0
- 조회수 53
돈 나가는 줄도 모르고
노름에서 놀아나니
어느덧 모든 재산은 다 사라졌구나
해야
해야
밝은
해야
내가 너희에게 준 돈을
값진일에 헛되지 않게 써주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딸 시집갈 돈도
너희에게 맡겼으니
꼭 필요한데 써주렴
딸아
딸아
미안한
딸아
다음 생에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곁으로 떠나가주렴
파락호야 이제 편히 잠들거라 지금 당장 너의 곁에 아무도 없어도 해와 달은 영원히 너를 기억할 것이니 더 이상 노름에 놀아나지 말고 아름답게 잠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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