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씨와 별
- 작성자 방울토마토
- 작성일 2025-07-11
- 좋아요 0
- 댓글수 1
- 조회수 356
하늘 끝의 별이 작은지
손 안의 밀씨가 작은지
난 알 수가 없다.
죽을 때까지 가까이서 볼 수 없고
설령 하늘에서 떨어진 들
손 뻗어 닿을 거리에 존재하는가.
하늘 넘어 그대에겐
내가 별인지 밀씨인지
정말 알 수 없겠지만
손 뻗어 닿을 그 거리에
내 마음은 존재하리.
끝없이 살아갈 그대에게
내 마음의 밀씨 하나
쥐어주고 떠나가리.
추천 콘텐츠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저기 저 누워있는 야옹이는 세상 근심없어 보이네. 그치만 너도 많이 힘들지? 너한테 많이 신경 못써줘서 미안해 힘들다는 핑계로..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너를 더 힘들게 두진 않을게
- 방울토마토
- 2026-02-05
지상과 천상을 잇는 무한한 계단 비록 그 끝은 알 수 없지만사람들은 끝을 향해 나아간다.각자의 삶이 다르듯 보이지도 않는 그 끝은 감히 단정 지을 수 없다.물론 내 삶도 나만의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지상의 맑음을 모두 더한 들천상의 것과 견주질 못한다.그러니 어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손잡이조차 없는 순백의 계단에한 발짝 내달 때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은아프기도 하고 시원도 하다.주변은 온통 푸른 바탕 가끔씩 배회하는 구름과 인사하며점점 밝아지는 시야를 따라꿈꿔온 천상의 세계에 다다른다.꿈의 순간은 형용하지 못한다. 딱딱한 계단 하나가 가시가 되었던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온통 흰 것들만이 눈앞에 아른거린다.지상을 떠난 지 얼마나 오래됐을지그동안 견뎌온 고통이 무감각해지는 순간이다. 순백의 세상이 날 반긴다.한 칸의 무게가 하나의 설렘이 되는 순백의 세계는 나의 꿈이었다.
- 방울토마토
- 2025-07-31
수백 년 아니 수천 년 고요히 떠다니는어두운 공간 속 얼마나 외로웠을까 거리의 이상을 넘어 작지만 빛나는새로운 세상을 향해 또다른 생명을 품은 그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한참동안 건네고 싶다. 네가 없는 그곳은 너무 차가워서 숨이 막힐 정도라고
- 방울토마토
- 2025-07-30
허구만이 가득한 어지러운 날들이 쉼없이 이어질지도 모르죠. 가짜의 삶. 소설이 쓰여지는 건 삶이 주체가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지친 몸 이끌고 집에 오면 하나 둘 벗겨지는 허구의 페이지. 소설에서도 그렇지 않나요. 가짜를 진짜로 믿는 것 상상이 현실로 되는 것 내 삶은 그러지 않길 바라고 또 바라는 날입니다.
- 방울토마토
- 2025-07-12
자그마한 풍선이 태양에 닿을 듯잔뜩 상기된 기분을 안고 내다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이의 표정을 마음 속에 그려본다. 그 때의 기억이 희미해지면 오래 전 추억은 색이 바래도록 기억되리라. 바짝 말려든 꽃잎 사이 방울방울 떠오른 기억을 품은 채 그들의 삶 속 조각이 되었네.
- 방울토마토
- 2025-07-10
참 궁금했다. 고개숙여 작은 것을 바라보는 모습도 줄기를 타고 떨어진 반짝이는 물빛도 참 예뻤는데 고작 꼿꼿하지 못하단 이유로 더욱 찬란한 이름을 얻지 못한 게 참 안타까웠다. 그저 궁금했다. 우리는 항상 꼿꼿하게 사는지 가득찬 이상을 향해 쉼없이 달리는지 숨이 찬 순간마다 한 번도 내려다본적이 없는지 굽힐 수 있고 멈출 수 있다. 달릴 수 있고 존재할 수 있다. 평생동안 천천히 숨쉴 수 있다.
- 방울토마토
- 2025-07-09
꿈을 꿨다. 세상에 모두가 사라진 꿈 광할한 우주에서 떨어진 아리송한 동아줄 하나만이 유일한 벗인 그런 곳 꿈꿔온 세상과는 달랐다. 그들보다 잘살고 싶었을 뿐 모두가 사라지길 기도한 건 아니었다. 고요한 침묵이 하늘이 내린 벌인지 썩어빠진 감정을 묵인하는 세상이 벌인지 그저 알 수 없는 나지만 이 세계를 바꿀 사람도 나인 듯하다.위태로운 여행의 끝이 저 동아줄 끝자락에 존재하리라. 뇌리에 스쳐간 무수한 언어 중 세상을 밝힐 불이 보였다. 그저 간단한 일일 뿐이다. 동아줄이 끊어질지 이 세계의 추억이 끊어질지 오로지 내 선택이다. 홀로 남아 세계를 영위한들 그 어떤 이가 남부러워 하겠는가 난 그걸 바라고 이 세상의 남들을 버렸는가 그들의 찬란한 삶 속 모든 빛나는 것들을 원했다. 그게 무엇이든. 내가 가질 수 없는 모든 것 말이다. 난 결정했다. 이렇게 살아간들 난 찬란하지 않다. 빛나지 않고 영위할 수 없다. 그렇다. 난 저 끝을 향한 여행을 시작한다.
- 방울토마토
- 2025-07-08
파란 세상의 어린이는 어른의 두 발짝 뒤에 서있다.영원의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던 것뿐 다시 내리쬐는 태양 아래 걸음을 내딛는다. 미움 뒤에 감춰진 그리움이 커지는 날 어른의 앞에 도달하는 것이다. 두렵다 너무 두려워서 세상의 영원을 바란다 .
- 방울토마토
- 2025-07-07
물빛이 반짝인새빨간 하루에 드리운달콤한 그림자기대로 가득찬 설렘에게 따끔한 상처를 주었다순간의 고통을 견디면오래도록 바라던영원의 기쁨이 찾아오고기쁨이 모이면빨간 날의 기억처럼가득찬 행복이 따라온다
- 방울토마토
- 2025-07-06
막연한 꿈을 품었다. 그 꿈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마음의 불빛이 반짝이는 걸 느끼고 말았다 .뿌옇게 변한 그 꿈을 품고 돌아오는 길에 과거의 내가 미워졌다. 잊혀진 꿈들이 모여서 누군가의 새로운 꿈이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반짝인 꿈을 가진 사람의 용기는 이 세상을 다 가졌을 것이다 누군가의 아쉬움과 희망이 담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꿈이기 때문에.
- 방울토마토
- 2025-07-05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선택하신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