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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방울토마토
  • 작성일 2025-07-31
  • 조회수 264

지상과 천상을 잇는 무한한 계단 

비록 그 끝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은 끝을 향해 나아간다.


각자의 삶이 다르듯 

보이지도 않는 그 끝은 감히 단정 지을 수 없다.

물론 내 삶도 나만의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지상의 맑음을 모두 더한 들

천상의 것과 견주질 못한다.

그러니 어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손잡이조차 없는 순백의 계단에

한 발짝 내달 때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은

아프기도 하고 시원도 하다.


주변은 온통 푸른 바탕 

가끔씩 배회하는 구름과 인사하며

점점 밝아지는 시야를 따라

꿈꿔온 천상의 세계에 다다른다.


꿈의 순간은 형용하지 못한다. 

딱딱한 계단 하나가 가시가 되었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온통 흰 것들만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지상을 떠난 지 얼마나 오래됐을지

그동안 견뎌온 고통이 무감각해지는 순간이다. 


순백의 세상이 날 반긴다.

한 칸의 무게가 하나의 설렘이 되는 

순백의 세계는 나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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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선경

    안녕하세요, 고선경입니다. 올려 주신 시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미지와 은유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사유의 확장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그리고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초월적인 공간을 포착하려는 의도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들이 마지막까지 시를 견인하지 못하고 멈춰 서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감정의 동선이나 시의 메시지를 조금 더 구조적으로 정돈한다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025-08-04 18:30:49
    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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