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 지나고...
- 작성자 역사 좋앙
- 작성일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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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68
벌써 3일이 지나버렸다.
늦게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 일어나니 그 3일간의 모든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온라안으로만 만나던 사람들과 합평시간
힘들었지만 뿌듯한 촌극
밤에 방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들
이 모든것이 꿈같다
한편의 영화처럼 내 3일이 빠르게 지나갔다
잠을 자면 그 영화 속 장면이 계속 떠오른다
근데 정말 진짜 있었던 일 같다
이 꿈이 현실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생생하게 떠오른다
합평할때의 목소리와
촌극 할때의 다급함과 함성소리
같이 놀았던 사람들의 목소리와 행동
왜 즐거운 일은 다 꿈인걸까
왜 하나의 영화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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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 계속 내 주변에서 알람소리가 계속 들린다.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만나면 매콤해 눈물이 쭈르륵 나오는 그녀.... 만나면 달콤해 침이 계속 나오게 만드는 그녀.... 만나면 따끔해 만나는 것이 두렵고 무섭게 만드는 그녀.... 만나면 시원해 나의 정신을 확 깨게해주는 그녀.... 만나러 가야하는데.... 그녀를 보고 싶은데.... 알람을 계속 미루어도 알람을 듣기싫어 소리를 꺼버려도 내 머릿속에는 계속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만이 머릿속에 맴돈다.... 그녀를 못보는 이 시간이 정말 느리고 느리고 느리게 지나간다....
- 역사 좋앙
- 2026-03-12
새 한 마리가 내 나뭇가지 위애 앉았다.그 새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딱따구리 였다.그 새 한 마리는 내 나뭇가지가 편한지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우아한 날갯짓을 보여주며편히 휴식을 가졌다.달이 뜨면서 딱따구리는 나애게 말을 걸었다.“나에게 편한 집을 하나 줄 수 있겠니?”딱따구리의 말에 나는 기뻐하며 나뭇가지를 흔들었다. 딱따구리가 내 몸을 팔 때 그 느낌은 정말 아팠지만내 나무애서 함께 지낸다는 생각이 좋았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고비었던 내 나뭇가지에도 푸릇푸릇한 나뭇잎이 자라고붉게물든 열매들도 열렸다. 다른 새들이 탐을 내며 열매를 먹으러 다가오지만나는 나뭇가지로 필사적으로 막으며지켜낸 열매를 딱따구리에게 갖다주었다. 나는 매일매일 딱따구리에게 내 모든 것을 바쳤지만내 몸도 내어주고 내 열매도 내어주었지만딱따구리는 나를 떠났다.훨훨 날갯질을 하며 떠났다.나에게 인사 한 마디도 없이... 새 한 마리가 내 나뭇가지 위에 앉았다.그 새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딱따구리 였다.하지만 지금 그 새 한 마리는 사라졌다.보이지 않았다찾을 수 없었다.감미로운 소리와우아한 날갯질들리지도 않았고보이지도 않았다.
- 역사 좋앙
- 2025-03-16
저 하늘이 보이니먹구름이 많은 저 하늘 말이야언젠가 툭치면 많은 번개와 비가 내릴저 검고검은 구름들 말이야없애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검은 구름 말이야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친구들과 만나 같이 밥을 먹고친구들과 만나 같이 놀고친구들과 만나 같이 쇼핑도 하고 싶지만내 하늘 위에 있는 구름들이 번개와 비들을 내린단 말이야학교에서 수업을 듣고학교에서 밥을 먹고학교에서 책을 읽고학교에서 친구들과 야자를 같이 하고 싶은데내 하늘 위의 구름들이 번개 소리를 내고 빗소리를 낸단 말이야나는 하고 싶은게 많고 많은 나이지만저 하늘 위의 구름들이 비와 번개를 총동원해서‘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못하게 만든단 말이야검고검은 구름들은 어디로 이동하지도 않고나에게만 계속 맴돈단 말이야저 하늘이 보이니새하얀 구름들은 보이지 않고검고검은 구름들만 보이는 저 하늘 말이야이젠 더 이상 노력을 해봐도 검은 구름들이 내 주변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하지만 지금도 나는 내 주변에 흰 구름만 남는 내 모습을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내 모습을친구들과 함께 노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 역사 좋앙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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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선오입니다. 역사 좋앙 님의 <3일이 지나고...> 잘 읽었습니다. 즐거웠던 글틴캠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일기 같은 시였네요.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
3일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나중에 시간되면 또 만나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