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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액이 증발했다 말하지

  • 작성자 데카당
  • 작성일 2025-03-12
  • 조회수 167

텀벙텀벙

찍히는 발소리는 척추 건강을

첨벙대는 빗소리 상상하지 않았고


갈건지 말건지 


꺼지는 물웅덩이 잠시 멈춤

발목으로의 여로 고단하신지

오지 마세요 매 주 다가오는 


다른 사람의 방에는 푸른 그림이 있다 반으로 나뉜 규격 거리미화 실시합니다 싹 밀어버리고 새 건물 올리면 되는거지 않겠어요 당신은 집을 잃고 집을 얻는다 당신은 집을 물에 잠기게 하여 집을 얻는다 지붕에서 슬레이트로의 슬라이딩 비 오지도 않는데 무슨 상관이겠어요 당신의 집은 분지에 있다 방에는 푸르고 푸르고 파랗고 파랗고 창문 밖에는 술병 나뒹굴어도 필터 태운 꽁초 날아와도 불 붙는것도 아니잖아요


너는 검은 바탕에 시를 쓴다

푸른 바탕에 쓰는 사람을 소개시켜줘

표백된 시를 보여줘

두 배양지 군락은 활자로 찍었지


누구는 당신을 장승같다고

너는 당신을 되묻는다


종이에 찍힌 것

당신이 찢어놓은

그 활자들 증식했었다

증발하고


콘센트 꼽은 젓가락은 손으로 전도하지 않아서 전도사는 집 앞을 서성이다 불 붙은 집 신고하지 않았대요 뽑아내는 손바닥 그러쥐는 손가락 뽑아오는 가락국수 먹어보지 않았어도 튄 국물처럼 싱크대의 숟가락 집어든 장면처럼 솟아오른 벽에


붙었고

떼어졌고


벽에서 우연히 마주친 멸치를 반갑다고 지나치지


나무를 쓸어보세요

손가락 잠복성

환부를 긁어보세요

바른 자세로

섬유질 끊어내지 않죠 


손이 곱았다고 말하지

굽은 곡에서 밟아

계단

계단

도로 포장 도로

도로 가는


더럽게 못 부는 대금 주자가 있어

옆방에

도로에 굴러다니는 뿌려지는

소금이 있어 부러진 대나무

꺾어 들어서 파냈어

쏟아지는 피

밢아

계단

계단

올라가지


입술에는 빨간 취구가 남아있어 


허리를 가끔씩 펴 줘야 해 이걸 쓰는 중에도 몇 번은 폈어 목은 그대로 둔 채 거북이가 된다 싶어서 목도 펴고 있지 펴고 난 후다 펼 때는 지판에서 손을 떼기 잘 보이지도 않고 오타만 나온다 지우기 귀찮은 오타는 가만 내버려두기 수업 속기는 그대로 버려두기 휴지통에 넣지는 말기 대금 연습하는 사람은 말이야 고음을 못 내고 있다 역취를 내는데 너무 힘을 쓴달까요, 어찌되었든 못 분다는 말이야 이것은 당신의 이야기 누구의 입에서 나오는 그런 밟아버릴 이야기


삐 삐비, 삐 삐비빅, 


당신은 실수를 했던 것도 모른다



말한다 


삐, 이,이이, 이이이


박폐 시든 풍류

배양지 군락 시들지 않았지

점 찍는 배양지

선 긋는 면봉 대가리

더럽게 못 부는 대금주자

목 관절 조심해 


고개를 숙이며 돌리면 꺾일 일 없는 목 관절에 대하여

밟아

계단

계단

내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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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기억하기

허리를 구부린다 공유받은 구글독스는 구글계정 관리로 사용기록을 지웁니다 존재한적 없던 콜트레인의 스래시 메탈 레코드처럼 클라투가 비틀즈라는 소문처럼 가출같은 거예요? 방금 읽음과 확인함 같은거 자기소개는 관리자를 향해 하기 참가의사 있으신 분들은 직접 입력중..과 감사합니다! 같은거 빌리지 피플을 따라하는 계정 같은거 새티스팩션을 흥얼거리는 누군가 "왜냐면 노력하니까!" 그 구절만 빼고 불러줘 먼지는 쌓이는 것 구름 위에 여길 지하라고 부르자 웃고있는 사진같은거 냉장고 속 날벌레 시체 혹은 며칠째 탈진한 얼굴을 가려놓은거 부서진 과자와 부스러기 입에서 나오길 바라는 것은 태평소 부는 콜트레인의 레코드 존재한 적 없는 기름 묻지 않는 과자같은거 닮았다고 말하지 알바를 구하지 못해 슬퍼하는 사진이 있어 머릿속에 동아리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받아주지 않으리라는 확신 냉장고의 벌레는 초파리일지 다른 파리목 곤충일지 별개의 분류군일지 천장의 구멍은 물구멍인지 숨구멍인지 같은거 불편한 점 있으면 연락하세요 이름 모름 잘 지내라는 말과 줄어가는 지하의 강우량 빌딩숲 사이 죽어가는 버섯들 쥐는 발화하지 못해 칵테일을 마신다 뿜어내는 횡경막의 알찬 식감을 본받기 파이프라인 흐르는 칵테일을 콜트레인에게 지워진 쿠키와 잘못된 판형은 구입처에서 바꿔드립니다

  • 데카당
  • 2025-03-16
아침해가 떴 습 니 다

빈 강의실에서 키보드로 불규칙적인 소음을 만들어냅니다 나는 통념을 옮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어제 보았던 사람은 타자기 두드리는 소리를 냈었더랍니다 두런두런 에취!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말할 것이라면 들리지 않게 떠들면 좋겠다는 생각과 뜬금없이 말을 거는 모든 행위들이 뽁, 턱 관절 사이 공기 빠지는 소리 연골이 닳아버릴 텐데 어쩌냐는 누구씨의 말 글쎄요 어째야 하나 재생되길 바라보며 바래는 책을 감싸쥐기 두드리는 키보드에서 대나무숲의 소리를 듣기 청력 검사 받을 나이가 되었는지 물어보기 내일 해야 할 일 내 일은 아닌 것 너의 일도 아닌 내일의 일인 것 오타는 늘어만 가네요 키보드로 작성 중이기 때문이다 너는 천지인 지판으로만 써왔었다 진술한다 콤마 안쪽에 ,.; 쓰기;"당신은 한평생 잘못 써왔음을 깨닫는다," 대와 데의 문제같이 수업은 졸음을 수반한다 수반은 물을 뿜지 않는다 호리병에서 녹아 흘러나온 노아의 뇌수를 가나안은 거나하게 마신다 졸음은 밀려오는 것이 아닌 내려오는 것 오늘은 남의 방에 가지 않는다 갈 지도 모른다 확실하게 갈 것이다 좋은 아침이다 졸리게 보냈다 책을 빌리는데 소요된 시간 1분 책을 찾는 동안 발생한 전산처리장치 오류로 내려간 시간 7여분 졸음은 눌러온다 육박해오는 전차를 느껴보세요 아니 그런 것은 취급하지 않아 콧바람 새는 소리와 헛기침 소리 미세먼지 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상과 상 이차원의 무언가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부동의 장에서 코는 훌쩍인다 감기와 미세먼지의 절묘한 교차점 인과는 증명되었나 알지 못한다 상상의 날개는 흰 종이 위에서 먼지를 뒤집어쓰지 누군가는 나래라고 발음한다 당신은 술을 마시지 않았고 나는 콜라와 요구르트를 섞었다 옆자리의 당신은 유별나게 두들긴다 배려를 알지 못하는 나로서도 스페이스 바를 두들겨댄다 누구를 부르는 말을 하는거다 내 이름은 또다시 잘못 불려졌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요? 시간을 이런 말이 나와요 손이 꼬인다 막 나오고 그래 구체적인 말을 판타지아 모호함 나타나야할 선을 목에 감고 떠오르지 눈치보지 마세요 유명하다고 말해요 당신은 인기있어요 나는 조이스를 더 좋아한다고 말해요 여기서 낙지를 볶아요 마주침을 버려두는 우연함 세상에는 쓰레기통이라는 것이 계기성 흘러가는 흘러가지 않는 다시마 묶여있는 생성형 챗봇으로 과제를 떼우려는 사람들이 맞아 그거 만나는 순간 깨진다니까 그 하나 깨는 부분이 키와 목소리와 너보다 작지만 않으면 게임 광고에서 따간 일화에서는 진짜를 가려낸다 그것은 아카데미즘 너는 어디까지 가봤느냐? 딜레탕티슴은 환영받지 못하지 감이 오는 구간에서 시나위는 누군가의 목소리 쓸 시간이 없다고 남겨둔다 발음은 알아듣기 오 잠깐만 지금 여기 오지 말아야 할 모르는 사이

  • 데카당
  • 2025-03-13
나와 당신과 누구와

당신은 외국을 말하고 나는 내 방을 논한다 같은 단어를 택하여 나열하곤 미토콘드리아의 구조는 너무나 복잡하여 점진적인 진화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을 거라 말하지 그리하여 둘은 춤을 춘다 지면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압윽록, 열차가 보이는 것보다 뒤에 있음 열차와 뭐뭐 사이 기억나지 않는 관계로 말하길 관두고 앉아버릴 기립자세 유지시간 정확계산 필. 배고파 잠이 오질 않는데도 잠들어버릴 뇌는 설명할 수 없을거라며 기분 좋아질 당신은 엽록체를 섭입한다고 생각하지 까치집 사이 투과하는 빛줄기로 물까치를 탄화할 수 있을거라 주장하자 일그러질 당신의 상을 상상한다 깔깔 우는 신문지 말아올라간 당연히 가능하다는당신은 가능한 것이 없다 가능함의 불가능함에 대하여함을 말하려 한다 노아는 뇌를 절였고 나는 이것을 나무위키에서 보았다 절임뇌는 함을 저주했다지 당신은 그 소설로 함을 공부한다고? 함의 설정과 맥락 사이 거리가 넓으니 내리실 때 주의하기 가나안 남행열차 비는 남의 땅에 내려준다 둥근 창은 열차 대가리 기관사는 다른 어딘가 당신의 함의는 담겨있지 않아서 동공이 메워졌다 졸린 날은 키보드를 두드림에 한 치의 부끄럼 없이 딸깍딸깍의연상 오늘은 필기를 열심히 하였지 나 갈라요 아니안돼 너는 배워야 하느니라 너를 가둘 것이다 따라오라잉 너는 내 뇌를 봐야 한다요 좀 배우세요 공부해가라고 그건 거짓말이야 누가 만들었어요? 확인해봤느냐고 사실인 줄 알지요 고 배웠는데 국어선생은 다른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아랫사람에게 삥땅치고 아랫사람은 또 하청을 두고두고 전제왕권이지마는 왕의 목을 따도 합법이요, 여러 설이 난무한다 왜 그러느냐마는, 자료에 써있다는 거지요, 나는 모르는 일이요마는 집안에 만들어진 자료라는 거지요, 아하 그렇구만 네 이놈 잡았다 소설 집필을 시작합니다 친히 만듦은 한가했다는 징표요 자식에게 하청을 줬나니, 친제와 칭제는 동의어와 동음어 동음동의어는 이때 돌아갔지요 내가 제가 여기 돌아가셨을 때가 말입니다 2년의 차이와 그동안 보존된 환생을 바람을 당신은 소설가가 되어야만 하오 하오에는 응달이 지지 않는다고 배웠다 본인도 알지 못했던 일이지 사람을 만들어낸 소설과 숨어있던 문자들 당신은 어디 있었나 시대를 슬러슬러 비문을 뽑아내는 당신은 비슷하긴 해요 근데 저쪽 말입니다 만들고서 해설서를 썼어요 이렇게 만들었다고 없어져요 사라진 것인, 그래서 몰라요 잘 사람마다 하여 수비니겨 날로 ㅂ쑤메 편한 킈 하고져 할ㅆ 따라미니라 삐융삐융 먹을 딱 하겠죠 여기다 구멍을 판심을 제목과 페이지 이 유행을 연대추정에 사용 합니다 이런 식으로 누가 몇 개의 베껴적은 거예요 한 권으로 그걸 누군가가 주욱 뒤집어서 이게 딱 그 때인거죠 그치 알지 무슨 말인지 받아들였죠 야 대단하다 그런데 의문은 남는다 푸아그라를 위해 사육하는 거위 목을 보고 간의 크기를 압니다 난데없다 이거죠 그래요? 이건 이거는 같은 모양이 완전히 달라 갑자기 두 배를 바라는 일이지 눕혀버려요 이런 식일지 이거죠 한일 가획만을 고수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괜찮아요

  • 데카당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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