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
- 작성자 낮선 돌멩이
- 작성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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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234
나는 원석이다
평범한 돌들에겐 없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지금은 평범한 돌멩이로 보이지만
겉허물을 벗으면 나의 본모습이 눈을 비출 것이다
가공용 칼이 내 허물을 벗긴다
이제 곧 내 이름이 알려질 때가 되었다
이럴수가!
칼이 허물에만 닿았을 뿐인데 고통이 내안으로 전달된다
허물은 내가 아닌데 어찌 아픔을 느깔 수 있단 말인가?
아뿔싸!
나는 원석이 아니구나!
난 그저 밟히고 쌓일 돌멩이일 뿐이구나!
난 정녕 평범한 돌멩이의 삶을 살아야하는구나!
나는 원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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