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방향
- 작성자 구포대교
- 작성일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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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72
문이 이어지는 곳은 앞
생은 중첩된 무수한 문
앞에서 는지럭대는 미지가
너머에서 기다리는 신비가
기대는 풍선처럼 부풀고
설렘은 서로를 쌓아가며
헝클어지고 뒤얽힌 무게가
무너뜨린다
무언가를
또
일으킨다
누군가를
오늘로부터 내일을 향해 발을 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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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과오과감한 발걸음은지난날의 후회를 향해오늘밤도 약속을 하겠지거짓부렁인 다짐을 가슴에 묻고발전한 나를 기약하겠지 어림없는 각오과거의 약속을 비웃으며이제부터라도 잘해야겠단마음의 허울 역사는 반복되고계절도 반복되고 반복되는 죄허물어지는 약속그럼에도 나는다짐할 수밖에맹세할 수밖에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 구포대교
- 2025-07-06
당신은 어디서 걸어와어째서 걷는가걸음마도 떼지 않고다짜고짜 달리면 넘어져나는 그냥 굴러가지 세상은 비탈길세상은 빙글빙글난 그렇게 달마냥세계를 완주해버리고계단 쌓는 네놈들 비웃지 쌓아올린 계단갈구하는 정답말해줄게 대답 세상은 원이야
- 구포대교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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