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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중 360

  • 작성자 오그레
  • 작성일 2026-02-05
  • 조회수 67

12년 만에 탈출한 여름

24년 만에 탈출한 겨울


난 아직 가을 속에


100일을 지새우다

3일 동안 겨울잠


총 103일의 꿈을 꾸고


다시 환절기

질병에 앓아

풀리지 않는

갈등을 이고


그것이 굳는 16년 동안

여전히 울어 난 어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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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초록빛 눈시울 다홍색 눈동자 노란색 속눈썹 푸른 눈꺼풀 보라빛 쌍꺼풀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비쳤는지.

  • 오그레
  • 2026-02-07
줄리앙

그림자는 번진다그로 인해 중화된다면을 쪼개고 쪼개고그렇게 면이 사라지면면이 생겨난다더해 쌓이다 보면무감해지는손짓 하나하나에나의 형태가 잡힌다빛은 면이다지우개는 또 하나연필이다어둠에 비로소면은 튀어나온다오램이 더 이상진전이 없을 때무리한 짙은 선이노고를 또렷하게 한다나를 닮는다는 그림은인물만이 아니다그림은 곧 시선이다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내 동공의 세상이다

  • 오그레
  • 2026-02-06
불발

걱정이 섣불리 불행을 불러망할 단어가 불씨가 되어아니라고 외치지만 불로 쓰여내가 만든 틈의 빛을확대해서ㄱ 파열로 인한 폭발을 이룹니다나라는 내 면은 끔찍하게 못생겨서끔찍하게 나라서유치한 망상은 너무나 괴롭습니다그런 저주를 안고 감정을 하는 아닌 거짓말커다란 불일치로 태어납니다파괴자가 된다는 불행은 다음과 같아 굳은 것들에 데인다는 죄라고오명이란 어울리는 이름을 받습니다나를 안는 아픔을 아픈 아픔으로 드러낸다는 것은얼마나 순수한 상처의 오염인지 감각을 마비시키는 향입니다내가 나를 너무 몰라 나를 잡지 못하고비로소 나를 벗어난 내 면이 폭발하면눈이 멀고 귀가 멀면다시 되찾은 시야의 주먹에 잡을 수 있는 건근사한 잿더미 사막뿐입니다고독스럽습니다가해자라는 오염물질이라는 폭발이라는내가 아닌 것들의 나와의 일치는거대하고 잔인한 불행입니다내가 잡은 우연을내 면이 만든 운명으로 놓쳐증오가 우리의 필연을 형용하여내가 파괴자라는 것은무지 되돌리고 싶은 환영입니다미안을 적은예약메세지가 불발됩니다

  • 오그레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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