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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쓰면서 뒹글 시

눈물이 있는 날엔

  • 작성자 시쓰작
  • 작성일 2023-11-20
  • 조회수 221

무엇 때문에 우는 거니

만약 깊은 웅덩이에 빠져

울고 있는 거라면

내가 밧줄을 내려줄게

우리 아버지가

그 밧줄을 만들어 주실거야


무엇 때문에 우는 거니

혹시 어두운 동굴 속에서 

길을 잃어 울고 있는 거라면

내가 빛을 비추어 줄게

그 빛은 우리 아버지가

보내주시는 빛일 거야


혼자 울지 마

우리 아버지가 너의 곁에서

지켜 주실 거야

#시
시쓰작
시쓰작

내 글이 지금 당장 보고 힘이 되지는 않더라도 갑자기 어느 날 생각이 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을 짙은 안개에서 꺼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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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쓰작
  •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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