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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사랑에 대답하려다 사랑을 질문하게 된 소설 with 정용준 소설가 | 812화 '지금 만나요'

  • 작성일 2025-09-18

지금 만나요 with 정용준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2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정용준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정용준 소설가는 2009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산문집 『소설 만세』, 『밑줄과 생각』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작가소개 & 근황토크 

04:04 신작 소설 '너에게 묻는다' 소개 

10:02 현실감, 디테일이 촘촘한 인물들 

18:47 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21:02 토기와 토기장이 

25:46 학대와 사적 제재 

28:00 단단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31:57 벌벌떨고 온 힘을 다해도 못죽이는 엄마에게 사랑을 느낀다 

33:21 영디는 어떻게 진행을 그렇게 잘해요? 

34:45 나를 설레게한 만화 '하이큐' 

36:23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건 '이야기' 

38:38 책낭독 

41:12 아웃트로 &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정용준 소설가 : 방학 끝났고, 개강했습니다. 이 짧은 문장 하나에 제 근황이 다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방학 동안 여름 호에 발표할 소설을 하나 썼고, 최근 송고를 했습니다. 내내 더워서 힘들었는데, 소설 한 편 쓰니 마음이 괜찮은 것 같아요. 


Q. 정용준 소설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를 소개해 주신다면? 

A. 『너에게 묻는다』는 장편소설이고요. 소재로 말하면 아동 학대에 관한 소설이고, 작가 입장에서 말하자면 단순한데 늘 괴롭고 궁금했던 의문점, 부모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같은 것이요. 정말 사랑하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존재에게 그렇게 한다는 게 정말 괴로울 텐데, 그런데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에 대해 글 쓰는 동안 많이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러한 부모를 어떻게 계속 사랑하는가가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사랑하고, 산다는 부분을 고민하다가 우리가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하는 ‘사람은 도대체 뭘까?’를 이야기로 한 번 써 보자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장편까지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의 제목은 어떻게 정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연재하다가 중단했는데, 쓰다가 막혀서 중단한 것도 크지만, 원래 제목은 ‘나의 대답’이었어요. 소설을 처음 쓸 때는 이 문제와 이야기에 결정된 제 입장이 있었고, 그 입장에 대해 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대답을 들려 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쓰다가 보니 자기모순에 빠지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흐릿해지며 복잡해졌어요. 대답보다는 질문의 형태가 되더라고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술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문장을 쓰게 되었고, 중반 이후부터는 ‘나의 대답’이라는 제목을 쓸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제목을 바꾸고 나니 중후반이 쓰여졌어요.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쓰게 되었어요. 


Q. 『너에게 묻는다』의 인물 디테일을 작업 이전부터 염두에 두셨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쓰는 소설에 따라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작가는 그 소설을 그 세계 안에서 리얼하게 써야 하잖아요. 판타지여도 리얼한 판타지여야 하고. 제가 다루는 그 리얼함이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삶의 리얼리티에 가까운지 아닌지에 따라 다른데요. 그동안 저는 우리가 사는 리얼리티에는 관심 없었어요. 특히 장편에서는요. 제가 갖고 있는 망상이나, 환상이나. 그런데 제가 다루려고 하는 건 허구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고, 활용하고 있는 리얼리티잖아요. 그렇기에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어쩔 수 없이 많이 알아보아야 했고, 틀린 게 없어야 했고, 단순한 사실 몇 가지로만 쓸 수는 없어서 사안에 대한 중의적인 부분도 꼼꼼하게 마련해야 했는데요. 그렇게 마련하면 어느 순간 ‘아, 내가 이렇게 쓸 수 있겠다’고 하는 부드러움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소설에서 필요해서가 아니라, 제가 이 인물과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실감 때문에 소설에 들어간 훨씬 많은 것들을 조사하거나 마련해 두는 편이에요. 그래야 제가 쓸 때 마음의 부침 없이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credit]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se 이용호)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 문장의소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이 기획하고 작가들이 직접 만드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는 문학광장 유튜브와 누리집, 팟빵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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