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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이상한 애, 근데 귀여운 애가 쓴 청소년 시 with 김승일 시인

  • 작성일 2025-10-22
  • 방송일2025-10-22
  • 러닝타임43:57
  • 초대작가김승일 시인
[문장의소리] 이상한 애, 근데 귀여운 애가 쓴 청소년 시 with 김승일 시인

816화 지금 만나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승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승일 시인은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산문집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지옥보다 더 아래』 등이 있다. 현대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30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된 계기 

04:40 비성년 화자 

05:38 청소년 시는 무엇인가 

08:06 특별히 신경 쓴 부분 

14:52 어떤 텍스트를 읽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15:24 친구 

24:30 멀어진 친구 

26:32 제목을 정하게 된 계기 

30:10 질투하는 마음 

32:12 애니메이션 추천 

33:14 선생님이라는 존재 

35:30 용감해질 수 있었던 이유 

37:08 한 편만 고른다면 

38:28 고양이 소개 

38:56 10대로 돌아가 한 명만 만날 수 있다면? 

40:26 「샌들」 낭독 

41:52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승일 시인 : 늘 똑같아요, 시 쓰고, 밥 먹고, 필라테스하고, 시 창작 수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4~5년 했는데, 처음이랑 똑같아요. 


Q. 언제 처음으로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직접 쓰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청소년 시를 접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동시나 그림책을 좋아했었는데요. 청소년 시집을 내 보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먼저 왔어요. 저는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기 때문에 하게 되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어요.


Q. 최근 출간하신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엮으시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신경 쓴 건 사실은 없고요. 그냥 다른 현대 시를 쓸 때도 똑같이 신경 쓰는 부분인데, 가식이나 허위의식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했어요. 그때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했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쓰면서 알게 됐는데, 제가 아직도 그때와 다른 게 거의 없더라고요.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직 청소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으로는. 


Q.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의식 과잉이 심했고요. 지금도 심해요. 근데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걸 조금 더 아는 거죠. 내가 내 생각에 갇혀 있구나, 하고 환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게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예술 고등학교에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어요.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도 많이 보고, 시네마 테크 같은 데 가서 영화도 많이 보고요. 그때 읽고 봤던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때 그렇게 많이 봤던 게 아마도 모르겠어서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때만큼 많이 보지 않는데, 그때는 알고 싶고 모르겠고 모르니까 더 알고 싶고 그렇게 계속 보고 따라 하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작가들의 인터뷰, 북토크 같은 것도 정말 좋아했고요. 어떻게 해야 저렇게 좋은 글을 쓸 수 있고, 영화를 찍을 수 있는지 모르겠으니까 알고 싶어했고요. 흉내를 많이 냈던 시기인 것 같아요. 


[credit]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se 이용호)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 문장의소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이 기획하고 작가들이 직접 만드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는 문학광장 유튜브와 누리집, 팟빵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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