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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20주년 기념 파티 with 송희지 시인, 이서아 소설가 | 804화 1부

  • 작성일 2025-05-07

● 1부 〈문장의소리 20주년 특집〉 / 송희지 시인, 이서아 소설가

문장의소리 제804회 : 1부 송희지 시인, 이서아 소설가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함께합니다.


- 문장의소리 20주년 특집 : 문학을 향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 본 20년, 뜻깊은 축하를 위해 지금 이 순간 가장 뜨겁게 문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20대 작가님들과 함께합니다.


송희지 시인은 2019년 《시인동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이 있다.

이서아 소설가는 2021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어린 심장 훈련』 등이 있다.


● 오프닝 : 올해 문장의소리가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문장을 처음으로 들려주었던 자리, 작가들의 목소리가 차곡차곡 모여 어느덧 한국 문학의 한 시대를 함께 기록해 온 공간이 되었습니다.

● 〈로고송〉

● 1부 〈문장의소리 20주년 특집〉 / 송희지 시인, 이서아 소설가

Q. DJ 우다영 : 오늘 방송은 문장의소리 20주년 특집을 맞이하여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작가님께서 방송에 임하는 각오와 감정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이서아 소설가 : 너무 긴장되고요. 긴장 안 한 척하며 잘 해보고 싶습니다.

송희지 시인 : 저 역시도 너무 긴장되고요. 돌발 행동을 해서 방송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Q. 스무 살을 맞이한 문장의소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주신다면?

A. 송희지 시인 : 문장의소리님께. 생일 정말 축하드립니다. 스무 번째 생일이라고 하셔서 정말 놀랐어요. 저랑 만 나이로는 두 살 밖에 차이 나지 않으시더라고요. 문장의소리 즐겨 듣는 프로그램인데, 그렇게 오래되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40주년, 60주년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서아 소설가 : 문장의소리 20주년 생일 너무 축하드리고요. 이 기세로 100살까지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Q. 두 작가님 모두 이른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하신 편이신데요. 주변에서 어떤 축하를 받으셨는지, 감회가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이서아 소설가 : 저희 어머니께서도 소년등과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런데 그게 인생의 세 가지 불행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항상 겸손하고 겸허하게 잘 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송희지 시인 : 제가 등단했을 때에는 혼자 쓰고 있었던지라 주변에서 축하의 말을 못 들었어요. 최근 희곡 부문에서 등단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축하를 많이 받으면서 축하가 이렇게 좋은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Q. 두 분께서는 ‘내가 작가가 되었구나’를 실감할 때가 언제이신지 궁금합니다.

A. 송희지 시인 : 희곡으로는 최근 공연을 올리며 많은 실감을 받았는데요. 시인으로서 실감을 받는 순간은 종이 교정지를 주고받으며, 그리고 산문 청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다는 실감을 받는 것 같아요. 시는 제가 평상시 쓰고 있던 것을 발표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산문은 작가로서 대단히 책임감을 갖고 작가다운 문체를 써서 발표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 있더라고요. 그럴 때 오히려 작가가 되어버렸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서아 소설가 : 저는 개인적으로 편집자 선생님들과 종이 교정지를 주고받을 때 너무 두근거리고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껴요. 봉투에 담겨 도착한 교정지를 현관문 밖에서 주워 올 때, 뜯어서 한 장 한 장을 넘겨볼 때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미디어류(MakeSense 이용호)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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