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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백 투 더 퓨처 DJ특집, 황정은 소설가 | 790회 1부

  • 작성일 2024-10-09
  • 조회수 351

● 1부 〈문학주간2024, 백 투더 퓨처〉 / 황정은 소설가

문장의소리 제790회 : 1부 황정은 소설가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 시작된 인터넷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함께합니다.


- 문학주간2024 <스핀오프>, 백 투 더 퓨처 : 이전 ‘문장의소리’의 진행을 맡았던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



황정은 소설가는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연년세세』, 산문집 『일기』 등이 있다. 2011년 ‘문장의소리’ DJ를 맡았다.


● 오프닝 : 황정은 소설집 『파씨의 입문』에 수록된 단편소설 「낙하하다」 중에서

● 〈로고송〉

● 1부 〈문학주간2024, 백 투 더 퓨처〉 / 황정은 소설가


Q. DJ 우다영 : 근황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A. 황정은 소설가 :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 하면요. 마감해야 하는 소설이 있어서 초비상 상태로 하루 루틴을 꽉 채워 살고 있고요. 그밖에 매우 많은 일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소설 쓰는 것 외에 소설 쓰는 사람이 하는 일 있지 않습니까. 읽고, 쓰고, 운동하고, 20년 만에 파마도 하고요.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Q. ‘백 투 더 퓨처’라는 제목을 듣고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왜지? 하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고요. 제목을 지으신 분의 연령이 몹시 궁금해졌고요. 제가 백 투더 퓨쳐를 영화관에서 본 세대거든요. 우다영 작가님이 이걸 보셨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요. 퓨처가 왜 백에 있지? 왜 그런 제목을 선택하셨을까? 그런 생각도 했고요.


Q. ‘문장의소리’ 첫 진행을 맡으신 234회, 기억하시나요?

A. 정확하게 기억 안 나요. 벌써 몇 년 전인지 모르겠네요. 그즈음에 첫 방송은 신나게 했고요. 오면서도 신났고, 하고 나서도 ‘나 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하는 생각을 하며 신나서 집에 간 기억이 있네요.


Q. 시간이 흘러 어느덧 ‘문장의소리’는 790회를 맞았습니다. 이 시간 동안 작가님께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궁금합니다.

A. 일단 변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사람 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요. 여전히 조심스럽고, 어려워요. 지금도 어렵습니다. 대기실에서 긴장하고 있다고 이야기 나누다가 들어왔는데, 게스트 분들 오시면 긴장되시잖아요. 저도 여전히 그렇고요. ‘문장의소리’ 이후에 다른 팟캐스트 방송을 하기도 했고, 올해 7월까지도 방송 만드는 일을 했는데 여전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다만 변한 것은 예전보다 더 겸손해진 것 같아요. 단념할 건 하고, 조금 더 상대방 이야기에 몰입하고 집중해서 듣게 되고요. 그런 것 같습니다.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미디어류(Make Sense 이용호)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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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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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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