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소리] 세계를 향해 탁 돌아서는 순간 작동하는 판타지 with 배명훈 소설가 | 810화 '지금 만나요'
- 작성일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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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0
- 방송일2025-09-03
- 러닝타임41:43
- 초대작가배명훈 소설가
지금 만나요 with 배명훈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0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배명훈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배명훈 소설가는 2005년 SF 공모전 당선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 산문집 『SF 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7 작가소개 & 근황토크
03:00 『기병과 마법사』책소개
04:10 기억에 남는 독자 코멘트
08:35 기사가 아닌 기병, 유목민을 다루는 세계관
19:02 주인공 영윤해
27:25 작가님이 꼽는 가장 재미있는 인물
29:50 거문담? 술름고리? 공간의 탄생 비화
32:55 전투 장면
36:28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39:00 20년 후 나에게 전하는 말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배명훈 소설가 : 출간하고 나면 사람들이 ‘저런 작가가 있었구나’ 하며 강연 같은 것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 몇 달 동안은 강연하고, 강연 준비하고, 또 최근에는 쓰고 싶은 단편이 있는데 글이 나올랑 말랑하고 있어서 언제 쓸 수 있을까 노리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Q. 배명훈 소설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소개해주신다면?
A. 제목을 통해 연상되지만, 판타지 소설이에요. 제가 단편소설은 판타지를 많이 썼었는데, 장편으로 판타지는 처음 쓴 것이고요. 전쟁, 모험, 사랑, 세상의 종말, 그걸 막아내는 운명 같은 것들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Q. 그간 독자님을 만날 기회가 많으셨을 것 같은데, 독자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독자분들 중 그런 분들이 많으셨어요. ‘내가 판타지는 주로 읽지 않았는데, 혹은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다 읽어보니 이해가 되고 잘 그려진다’는 제게 만족스러운 평이 있었고요. 인상적이었던 평은 제가 이 소설의 주인공 외모에 대해 묘사하지 않았는데, 몇몇 독자분께서 ‘잘생긴 게 틀림없다’고 해 주셨어요. 마치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 배우의 후광 연출 논쟁처럼 말이죠. 후광은 연출된 적이 없으나 보이는 것 같다는 것처럼, 외모에 대한 묘사는 없으나 잘생긴 게 틀림없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Q. SF와 판타지의 차이를 설명하실 때 ‘드래곤이 그냥 나와도 된다면 판타지, 왜 나왔는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한다면 SF’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전히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A. 여전히 유효한 것 같아요. 그렇게 분류한 이유는 사람들이 예전에 작가인 제게 ‘SF는 무엇인가요?’, ‘판타지는 무엇인가요?’라고 많이 물었거든요. 비평가가 있으면 그 사람이 대답해야 할 텐데요. 저는 작가에게 중요한 건 어떤 미학을 사용하느냐, 내가 어떻게 쓰고 독자가 어떻게 읽을 것을 기대하느냐인 것 같거든요. 판타지에서는 드래곤이 나오면 별도의 설명이 없더라도 독자들이 ‘와, 드래곤이다!’라고 생각해요. 에세이에서 그런 미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썼던 것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판타지를 아예 안 썼던 것은 아니고, 단편소설로는 꽤 썼어요. 묶어서 단행본으로 낸 적이 없으니 제가 계속 SF만 써 왔다고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요.
[credit]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se 이용호)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 문장의소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이 기획하고 작가들이 직접 만드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는 문학광장 유튜브와 누리집, 팟빵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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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송(뮤지션 방승철) * 오프닝 * 낭독하는 녹음실 - 이장욱 시인〈동사무소에 가자〉 * 작가의 방 - 배명훈 소설가 * 기획코너 〈김봉현의 흑형이야기 - 시와 랩의 불가침조약〉 22회 * 클로징 * 배명훈 소설가 프로필배명훈 작가는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Smart D〉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 당선, 2010년「안녕, 인공존재!」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연작소설 『타워』, 소설집『안녕, 인공존재!』(2010),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총통각하』와 신간 『청혼』이 있다. * 김봉현 음악평론가 프로필 한국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뮤직 이주의 앨범 선정위원다음뮤직 필진
- 관리자
- 2013-08-21
방송일 : 2009년 07월 13일 <문장의 소리-행복한 문학여행 제171회 방송> -초대작가: 배명훈(소설가)- * 오프닝 - ‘알렉산드르 로마노비치 루리야’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중에서 음악 1. O'Death - Lowtide 음악 2. O'Death - Fire On Peshtigo 음악 3. O'Death - Legs To Sin * 패널 코너 : 미지의 어수선 뒷Book - 코 없는 코끼리 - 본 패널 코너의 입장은 문장의소리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음악 4. Cardiguns - Carnival - 초대 작가 : 배명훈 소설가 - 배명훈 소설가 자선 작품 낭독 : ‘자연예찬’ 중에서 음악 5. Jean-Philippe Viret - Heureuse qui comme elis * 로고송 * 김중혁의 : 음악 6. Tom Waits - All The World Green * 속닥속닥 시즌 2, ‘나도 오프닝/클로징 작가’ - 얼레지 * 클로징 - 독일 역사학자 ‘위르겐 슐룸봄’의 ‘미시사의 즐거움’ 중에서 음악 7. Mercy Arms - Footsteps ------------------------------------------- *초대작가* 배명훈 소설가 서울대 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2005년 「스마트D」로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활동 시작 연작소설집 『타워』발간
- 웹관리자
-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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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세계를 향해 탁 돌아서는 순간 작동하는 판타지 with 배명훈 소설가 | 810화 '지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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