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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회 이영주 시인

  • 작성일 2010-06-21

방송일 : 2010년 06월 21일


문장의 소리 208회 방송 순서

 
초대시인 : 이영주 님


 
 
오프닝 -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에서

음악 1. Tame Impala - It's Not Meant To Be
문장의 힘 : 최하림 시인이 쓴 ‘김수영 평전’ 중에서
작가의 방 - 이영주 시인

음악 2. Elliott Smith -  Tomorrow Tomorrow
초대작가 시 낭송 1. 저무는 사람
초대작가 시 낭송 2. 언니에게
돌발질문 : 전의전설

음악 3. Placebo - Every You, Every me
초대작가 돌발질문 : 상상창고
세계문학 4주 완전정복! - ‘프랑스’편 네 번째 시간 (불문학자 이재룡 교수)
로고송
청취자 사연 : 별우물 / bada / 은사시
속닥속닥 : 미소~ / 전리자
클로징 : ‘아쿠다카와 야스시’의 ‘나의 음악 이야기’ 중에서

음악 4. Zola Jesus -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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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부정성의 언어로 찢어지며 아름다워지기 with 이영주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846회 지금 만나요, 오늘은 선집 『아름다워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안돼』(나남, 2026)를 출간하신 이영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이영주 시인님께서는 2000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시집 '108번째 사내', '언니에게', '차가운 사탕들',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여름만 있는 계절에 네가 왔다', '그 여자 이름이 나하고 같아', '좋은 말만 하기 운동 본부' 등이 있습니다. [방송내용] 00:00 오프닝 / 책 낭독, 이영주 산문 '안경을 썼지' 일부 01:12 작가 소개 및 근황 04:47 지훈문학상 수상 소감 09:19 문학이란 ‘금기를 넘어서는 세계의 확장’ 12:49 이영주 시인에게 '아름다워진다'란? 14:22 선집을 만든다는 것 17:46 등단 후의 시절 20:13 헌책방에서 발견한 사인 시집을 들고온 소라님 (재밌는 에피소드) 23:13 삶이 편해지면 문학이 느슨해지나? 26:03 어떤 사랑의 기록 31:30 시인으로 사는 '일' 34:25 자연 앞에 탄성을 지르지 않기 36:00 시 낭독 / 선집 마지막 작품 「문예창작」 39:10 낭독 소감 / '문예창작'이라는 말의 긴장 39:39 방송을 끝내며 (+후배 DJ들에 대한 응원) //주요내용// [신작 선집 『아름다워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안 돼』] Q1. 지훈문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셨나요? · 이영주 시인 : 심사위원께 전화를 받고 "대박"이라고 말했는데, 심사위원분도 웃으시고 저도 같이 웃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는 울컥했어요. 사실 미국에서 번역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그건 번역가와 함께 받은 것이었고, 국내 문학상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상이 중요한 건 아닌데, 작가에게 응원을 해주는 의미로는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신작이 아니라 시인의 활동 전반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상이라서 더 개인적인 응원이 됐어요. Q2. 선집 제목을 어떻게 정하셨나요? · 이영주 시인 : 저는 시 제목을 잘 못 짓는 편이라 편집부 의견을 200% 반영합니다. 이번에도 몇 가지 후보 중에 표가 가장 많이 나온 제목인데, 제가 평소에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담은 시를 써왔기 때문에 어울리기도 하고, 오르페우스 신화의 상상력을 추가해서 쓴 시이기도 해서 선집이라는 형식과도 잘 맞다 싶어 저도 표를 던졌습니다. Q3. 금기를 넘는 시 세계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이영주 시인 :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이데올로기 안에서만 살아가는 일이 과연 인간의 진실을 다 담아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그런 바깥의 영역들을 불러내는 예술 양식이기도 하고요. 이데올로기로 만들어진 '정상성'은 사실 더 많은 금기를 마련하는 방식인데

  • 문장지기
  • 2026-06-05
문장의 소리 제758회 : <특별한 목소리 특집> DJ 이영주 시인

- 특별한 목소리 특집: 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그간 를 청취해주신 청취자 여러분의 여러 의견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DJ 이영주 : 세상에 태어난 시들은 많고 많죠. 그 많은 시 중에서도 유독 마음을 건드리는 시가 있습니다. 그러한 시는 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지난한 일상을 새로이 보게 만드는데요. 제가 오랫동안 보듬어 온 몇 편의 위로 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디 몽롱한 오후, 불면의 밤에 위로와 안온이 있는 시라는 세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목소리가 되길 바랍니다. 소개해드릴 시는 시 쓰기와 관련된 시 몇 편입니다. 진은영 시인의 시집 『우리는 매일매일』에 수록된 시 「나는」 &lsquo;나는&rsquo;이라는 존재가 시에 어떻게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조금씩 자기 자신의 존재가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 있죠. 같이 음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시인의 시집 『충분하다』에 수록된 시 「아이디어Pomyst」 시를 쓸 때 쓰거나 읽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런 심정 속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들이 흥미롭게 잘 드러난 시 같아요. 쉼보르스카라는 위대하고 대단한 시인도 시를 쓸 때 이런 고민 속에 빠져있던 것 같습니다. 왜인지 위안이 되지 않나요? 이 시를 읽으면서 많은 사람이 결국 시를 읽고 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런 티키타카 속에서 재미를 찾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함기석 시인의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에 수록된 시 「국어선생은 달팽이」 이 시는 선생님의 일방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아이들이 장난치고 까부는 장면이 재미있게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국어 선생님을 호명하는 방식이 &lsquo;당나귀&rsquo;, &lsquo;도마뱀&rsquo;, &lsquo;달팽이&rsquo;, &lsquo;칠면조&rsquo;, &lsquo;사마귀&rsquo; 등으로 장난스러운데, 이런 것들이 흥미롭고 아이들의 순수함과 까불거림이 사랑스럽죠. 이것이 기존에 정해진 대상을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불러내는 아이들의 시선이 시 쓰기와 관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의 뒤로 가다 보면 존재가 바뀌죠. 결국 국어책과 국어 선생님이 하늘 꼭대기로 날아가 버리는 장면이 시 쓰기로 인해 하나의 존재가 변화하는 것과 관련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르튀르 랭보의 시집 『지옥에서 보낸 한철』에 수록된 시 「감각」 인간이 자연 속에 던져졌을 때 그 자연의 다양한 물성, 존재감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황홀한 순간을 보여주는 시인 것 같아요. 자연에 모든 감각을 맡기고 가다 보면 그 감각들이 언어로 아름답게 재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수록된 시 「교감」 이 시는 「상응」이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첫 구절이 매우 유명한데요. &lsquo;자연은 하나의 신전&rsquo;이라는 구절이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 있는 것 같아

  • 최고관리자
  • 2023-05-18
제367회 문장의 소리- 이영주 시인 편

제367회 이영주 시인 편 * 로고송 (뮤지션 방승철) * 오프닝 : 심재휘 시인의 시집 『중국인 맹인 안마사』 중에서 「서머타임-북쪽마을의 봄밤」의 일부 * 노크 없이 여는 방 문 * 작가의 방 - 이영주 (시인) 1974년 서울 출생. 2000년 《문학동네》로 등단. 시집 『108번째 사내』, 『언니에게』, 『차가운 사탕들』 출간 *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 - 박힘찬 님(홍대 피스 &amp; 자유운동가) 인생이라는 거룩한 길에서 다시 깨어나 살고, 다르게 걷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남들보다 말을 3.3배나 많이 하고 이 지루한 세상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은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오늘도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청년. 꿈꾸는 사람이라고 불리우고 싶네요. &lsquo;젊른발이의 꿈&rsquo;이요. 절름발이 말고! *클로징

  • 관리자
  •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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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건

  • 익명

    시인에게 안어울리는 말일지 모르겠지만, 시집 대박나세요. ^^!

    • 2010-06-24 14:13: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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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오프닝 좋으네요. ^^ 알랭드보통의 여행의기술은 참 좋아하는 책이고 나름대로 좋아하는 구절도 뽑아보곤 했었는데. 다시 이 곳에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 2010-06-22 08:35:29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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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너무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발랄한 듯 하면서도 안정적인 목소리라고 할까요? 이영주 시인님 성격도 좋아보이고.. 방송 들으면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요. 왠지 친해지고 싶은 목소리라고 할까요?? 방송 잘 들었어요.^^

    • 2010-06-21 19:54:52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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