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소리] 개편 특집! 유계영 시인, 우다영 소설가, 박참새 시인 | 782회 1부
- 작성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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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방송일2024-06-05
- 러닝타임36:35
- 초대작가유계영 시인, 우다영 소설가, 박참새 시인
● 1부 〈시작하며〉 / 유계영 시인, 우다영 소설가, 박참새 시인
문장의 소리 제782회 : 1부 개편특집 / 우다영 소설가(진행), 유계영 시인(연출). 박참새 시인(구성작가)
문학광장 〈문장의 소리〉는 2005년 시작된 인터넷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박참새 시인이 함께합니다.

우다영 소설가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밤의 징조와 연인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중편소설 『북해에서』가 있다.
유계영 시인
201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박참새 시인
시인. 하지만 시를 쓰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정신머리』와, 대담집 『출발선 뒤의 초조함』 그리고 『시인들』이 있다. 제42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 오프닝
● 〈로고송〉
● 1부 〈시작하며〉 / 우다영 소설가, 유계영 시인, 박참새 시인
Q. DJ 우다영 : 처음 섭외 전화를 받으셨을 때 어떠셨나요?
A. 유계영 시인(연출) : 저는 <문장의 소리>를 세 번 정도, 어쩌면 그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도 섭외인 줄 알고 ‘난 책을 출간하지 않았는데’ 하고 무슨 영문인가 했는데요. 연출 자리를 제안해 주셔서 고민을 안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좋은 변화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기대감을 갖고 무거운 어깨로 앉아 있습니다.
박참새 시인(구성작가) : 팟캐스트를 해 봤으니 잘하겠지 하는 맥락에서 연락을 주시지 않았을까요? 처음에 굉장히 고민했어요. 제가 했던 팟캐스트는 혼자 했던 것이어서 제가 알아서 하던 식이었거든요. 다른 분과 협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서 고민했고요. 라디오 대본과 현장의 대본은 다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기도 했고요. 유계영 시인과 같이 안 해본 일이니까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못하면 잘리겠지 하는 식으로 합류하게 됐어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책임감이 굉장히 느껴집니다.
우다영 소설가(DJ) : 저도 <문장의 소리> 출연해 봤어요. 진행을 제안받았을 무렵, 행사를 줄여가면서 글쓰기에 집중하려고 생각하던 찰나인데요. 아무래도 여러 작가분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으니 이 기회를 놓치면 아쉽겠다고 생각했어요.
Q. 20년이나 된 문학 팟캐스트인 <문장의 소리>에 대해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A. 박참새 시인(구성작가) : 안 지 오래된 것 같지 않아요. 제가 시를 접한 것도 오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제가 관심 없으면 알아보려는 시도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제게 성공의 척도 같은 게 있었는데, 그랜저 타면 성공했다는 옛날 광고 같은 식의 개념처럼요. 성공한 작가는 <문장의 소리>에 나간다. 내가 <문장의 소리>에 나간다? 그러면 됐어.
우다영 소설가(DJ) : 실제로 신인 작가분께 그런 인식이 팽배해 있던 것 같아요. 저는 5년 이내의 신진 작가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 당선된 적이 있는데요. 2015년쯤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밖에 계시는 촬영 실장님께서 과묵한 모습으로 ‘<문장의 소리> 10년 됐다’고 하셔서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도 똑같이 과묵한 모습으로 20년이 된 <문장의 소리>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유계영 시인(연출) : 저는 문예창작과 시절에 자주 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를 서치하다가 <문장의 소리>를 알게 되었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예요. 황정은 작가가 진행하던 때인데,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어요. 보통 문학으로 작가를 만나게 되는데,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말투와 내용이 생각보다 정말 다르다는 걸 느끼기도 했고요. 때로는 ‘작가들의 일상생활은 정말 작가 같구나’ 같은 생각도 들었고요.
Q. 개편된 <문장의 소리>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A. 박참새 시인(구성작가) : 이전의 <문장의 소리>는 매주 1회씩 1부가 온전하게 나가는 방식이었는데요. 한 편에 두 명의 작가, 혹은 더 많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고요. 장단점이 있죠. 한 번에 여러 작가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집중도 높은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집중도 높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매주 송출되는 것은 똑같고, 0.5인분씩 배달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인분 같은 1인분이 배달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2주 합쳐서 1부가 되는 것은 같지만, 매주 발행하는 것은 변함없으니 조금 더 심도 있는 방식으로 운영 방침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유동적인 기획 코너들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A. 유계영 시인(연출) :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욕심이 그득그득하고 열정도 많습니다. ‘나의 문학 연대기’라는 코너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는 인생 그래프 토크입니다. 문학을 축으로 지나온 결정적인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죠. ‘생활 세계의 작가들’이라는 코너는 기존의 N잡러, 취미생활에 대한 코너들을 아울러 직업 및 취미 세계, 작품 세계가 아닌 바깥에서의 생활 세계 면면을 조명하려고 합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코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의 과정’ 지원사업 선정단체와 작가들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동인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겠죠. 저희가 아이디어 뱅크이신 참새 작가님을 모시는 데 성공하였으니, 추가적으로 재미있는 기획 코너를 많이 구상해 소개드려 볼 욕심이 있습니다.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박참새 시인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Make Sense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문장의 소리는 문학광장 유튜브와 팟빵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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